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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승리의 땅"이라는 뜻의 아름다운 황금 대탑 쉐지곤 파고다...

 

 

석문에 '자야부미(승리의 땅)' 라고 기록돼 있다.

전해지는 애기에 따르면 아노라타 왕이

부처님의 모조 치사리를 네마리의 코끼리가 등에 얹고 각각 네방향으로 보내 코끼리가 멈춰 쉬는 곳에 성물을 안치하라고 했다.

쉐지곤 파고다는 북쪽으로 향했던 코끼리가 멈춰 쉰 곳에 세운 파고다다.

미얀마 파고다들의 전형적인 모델이 되는 탑으로 상륜의 티 장식에는 998개의 보석으로 장식되어있다.

 

부처님의 앞 이마 뼈와 모조 치사리가 안치된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아래부터 3층의 계단을 통해 종 모양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

바간의 많은 파고다들이 인공벽돌로 만들어진데 반해 쉐지곤 파고다는 사암을 깍아 만들었다.

무엇보다 쉐지곤 파고다는 그 후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미얀마 탑들의 원형이 되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불과 하루전엔 눈이 하얗게 덮인 눈세상에서 살던 사람이

이렇게나 더운곳에 와따...ㅋ

대리석으로 깔려있는 바닥이 얼마나 뜨거운지...

더군다나 검정 화강암대리석은 초점을 마춰 셔터를 누르려고 기다리다 보면

화상을 입을것같이뜨거웠다...

 

일정내내 사원을 방문할땐 부처님에 대한 예의로 버스에서 부터 맨발로 이동했는데

처음에는 껄쩍지근 한것이 불편한 듯도 했으나

그것도 잠깐 바로 적응...

나중엔 오히려 즐기는 모드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