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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나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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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의 수도 빈투후크로 고고~ 가끔은... 생각이나 그리울것 같은 이 곳... 아침과 저녁 이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바라다보고 있노라면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이 우릴 행복하게 했는데... 바다의 물살이 빛을 받아 빤짝이듯 강한 햇살에 땅이며 나무들이 너무 눈 부셔 바로 바라다 볼 수 없는 곳... 이..
세스리엠 캐년.. 우리가 이틀 동안 머물렀던 곳... 정확하게 나우클루프트국립공원안에 위치한 세스리엠캐년...그 캐년안에 엄청나게 넓은 캠프장중에 한 곳이다...ㅋ 첫날 우리의 캠프장을 꾸려 놓은것을 보고 감격을 했지만 막상 땀이 줄줄 흐르는 텐트안에 쭈그리고 들어가 시간을 보내고... 잠을 자려..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데드 블레이. 아무것도 없다는 땅...나미비아! 막연한 사진 한 장에 반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로인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온 이 곳은, 모든것이 끝난 듯한 죽음의 웅덩이... 이름하여 "소서스 블레이"이다. 지금은 소서스 블레이,데드 블레이로 불리워지고 있지만... 40도가 넘는 사막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무아지경으로 이 경이로운 풍경을 바라다 볼 수록... 그 옛날, 넓디 넓은 메마른 사막 한가운데 유일하게 물이 흐르고... 나무가 자라던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습지가 떠 오르는 것은 왜 일까??? 죽음과 영원이 공존하는 곳이라??? 지금이라도 금방... 메마른 바닥의 골이 패인곳에 맑은 물이 흐른다면... 앙상한 나무들은 생명수와 같은 물을 머금고 기나긴 잠에서 깨어난 듯 기지개를 펴며 앞 다투어 초록의 잎..
순영는 바로 내 뒤에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8,000만년 전에 생성된 태곳적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나미브사막. 지구상에서 가장 강렬한 오렌지색의 붉은 사막을 만날수 있는 유일한 곳. 사람들이 만들어낸 어제의 흔적과 모습을 바람이 지우고 나면... 신 세벽 붉게 떠오르는 태양은 황홀한 빛으로 황량한 사막을위를 서서히 비추고... 사막은 그때서야 비로소 오렌지빛으로 응답을 하며 매일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답고,신비롭게 태어난다.... 내가 아프리카여행을 막 준비하고 있을때... 고1때 짝꿍이었던 순영이가 혼자 킬리만자로 등반을 끝내고 아프리카 배낭여행을 떠나노라고 캐나다에서 전화가 왔다... 헐... 혼자??? 여행시기가 비슷해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순영이가 가는 여행사 홈피에 들어가 일정표를 들..
파란 하늘 아래 오렌지의 나라...듄45 듄45는 나미브사막에서 가장 높은 해발 590m의 모래 언덕의 이름이다. 환상의 일출 풍경과 내려다 보이는 주위 모래 언덕의 곡선이 너무나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꼭 올라가보는 코스이다. 나미브사막의 모래 언덕에는 숫자가 붙어 있는데 듄45는 나미브사막의 입구인 세스리엄에서 45km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떠 오르는 태양빛을 머금고 점차 환상의 오렌지색으로 변해가는 모래사막...
나미브-나우클리프트국립공원 먼지를 뽀얗게 일으키며 흙길.돌길을 내내 빠른 속도로 질주하건만 풍경의 변화는 거의 없다. 황무지란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민가는 한 시간쯤 달려야 몇 채 보일까... 말까... 나무도 풀도 없는 팍팍한 모래사막 위로 태양만 따갑게 내리 쏟는다. 바라다만 보아도 갈증이 나는 메마른 ..
여기가 나미브 사막이야~~~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Namib Desert)은 나미비아의 대서양 연안을 따라 1,600km에 걸쳐 발달되어 있다.. 나미브 사막은 세계 유일의 해안 사막으로서 안개의 영향을 받는 광활한 사구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질학상 매우 특출한 사례여서 세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나..
나미비아 발비스 베이 공항 도착후 슈바콥문트로 이동... 케이프타운에 도착해서 현지 가이드와 우리를 긴장케 했던 테이블마운틴 관광일정을 하느님이 보우하사 무사히 마치고... 우리가 가장 기대감이 컷던 곳... 꽃보다 청춘에서 네 청년이 다녀온 곳... 부시맨의 고향... 나미비아. 그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비행기에 올랐다... 나미비아 말로는 "나미브"가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 아무것도 없다는 그 곳에서 네 청년과 우리는 왜??? 눈물나게 감동하고... 행복해 했을까??? 그리고 그렇게나 아름답고 신비로운곳에서 나는... 또 한번에 기적을 만났다... 케이프타운 공항 레스토랑으로...말은 스시집이라는데??? 글쎄??? 공항 레스토랑??? 타운에 겁나 으리으리하던 레스토랑도 많은데.... 왜??? 이런...... 쓸데없는 편견을 한 방에 날려 버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