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리와다다 2013. 8. 12. 08:56

 

 

 

 고추를  하나  따려는 순간 내 눈에 들어 온 거슨,

어???
이거 우담바라 아니야????

 

아침에 나가보니

화분에 꽃이며... 잔디며... 나무에 온통 거미줄 투성이...

긴장마로 거미들이 무쟈게 배가 고팟구나...

 

우리집에 있는 거미란 거미는 다 나와서 밤새 거미줄을 쳤나부다....

간만의 성찬을 위해서...

 

빗자루로 다 쓸어 버릴려다가

갸네들도 먹구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패스~~~

 

거미는 이로운 벌레잖아....ㅋ

그건 그렇고...

이러면 오늘날이 머리 벗겨지게 덥다는데...


 

 

 

 

 

기나긴 장마에 잔뜩 몸을 움추린 목수국꽃...

 

꽃줄기 마디 맨 밑에서 부터

차근차근 꽃이 피기를 거의 한달이 넘는거 같아...

마디마디 꽃망을 생겨나와 피는 것이  열 마디가 넘개 보인다...

이젠 거의 끝에 다 다른것 같은 내사랑 원추리....

꽃을 예쁘게 피웠던  자국이 선명하여 더 더욱 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