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캄보디아

[140125-29]톤레삽(1).

다하리와다다 2014. 2. 11. 15:25

 

 

동양 최대의 호수로(캄보디아 면적의 15% 차지)

캄보디아인의 일상생활을 엿 볼 수 있다...

 

메콩강이 황토흙을 실어 나르는 까닭에 황토색을 띠지만

해질 녁 황금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지역 특성상 가옥도 이에 맞게

독특한 형태로 지어져 있다.... 

 

 

 

 

 

 

 

 

 

 

 

 

 

 

 

 

 

 

 

 

 

 

 

 

 

 

 

 

 

 

요즘 톤레삽호수에서는 어획량이 급감하여

수입원이 시원칠 않은지

관광객이 타고 있는 큰배가 지나갈때

이렇게 부모들이 어린아이들을 싣고 와

1달러를 외치며 도움을 청하는데

 

우리가 타고 있는 배에 가까이 댄다는 것이 위험해보이고

울고 보채는 아이들을 볼때 마음이 좀 안 좋왔다...

 

 

 

 

 

 

 

 

 

 

우리배가 지나간 여울이 만만칠 않은데...ㅠㅠ

 

톤레삽의 일몰풍광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황홀하였는데...

정작 그 곳에 사는 주민들의 팍팍한 삶과 대조를 이룬다 ...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