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마음과 손길이 가는 곳

우리집을 감싸안은 무지개

다하리와다다 2016. 8. 30. 07:44

 왼쪽으로...새가 쪼아 먹다 남은 배...그리고 우리집...그리고 무지개

친구들이 모두 좋은일이 생길 징조라 하여 쌍무지개를 검색해 보니... 

무지개는 비가 온 뒤

공기 중 물방울에 의해서 태양광선이 반사되고 굴정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중 쌍무지개는 대기 중 수증기가 굴절되어 태양 반대편에 보이는 것으로,

두 번 굴절현상이 생겨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이다.

 

때문에 쌍무지개는 색의 배열이 다르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색이 아니라 배열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리스(아이리스) 여신을 무지개의 여신이라고 불렀다.

이리스는 무지개를 타고 나려와 지상에 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했다.


성경에서는 노아가 대홍수 이후 하나님께 어린양을 바쳤을 때

하늘에 무지개를 보여 주시며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증표라고 나온다.


좋은일은 뭐 생기면 좋겠으나...

지금,이대로도 충분히 감사...



 

 

 


너무나 큰 쌍무지개가ᆢᆢ

우리집을 포근하게 감싸안고 계시는 무지개를 다 담으려니

 이리 뛰고ᆢᆢ저리 뛰며 생쑈를ᆢㅋ                                                                                     

결국은 실패..ㅋ 

파노라마로 찍으면 좋왔을텐데 그땐 전혀 생각이 안 났어...ㅠㅠ

황홀한 풍광에 그만 흥분해 가지구서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