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29] 지리산 반야봉(1,732m) & 뱀사골

노고단에서..

반야봉이 운무에 쌓여 정상이 보이질 안는다...

9월 지리산 종주시 여명에 찾았던 노고단을 대낮에 올라서..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계곡 배경으로 한컷...

반야봉은 천왕봉,반야봉,노고단, 지리산의 3대 봉우리이다...

9월 지리산 종주할때 못 올라 다시 찾은 반야봉이다..

반야봉 낙조는 지리산10경중 하나인데 언제 반야봉 낙조를 볼수 있을까..

반야봉 정상석에 앉아서..

오늘 정상에 오르니 상고대가 환영을 하여준다...

가을이 깊어져 가는구나 낙엽이 지고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네...

상고대가 아름답다..

반야봉에서 천지산행 산우님들과...

전라남도, 전라북도,경상남도,경계인 삼도봉..

이곳이 화개재이다..먼 옛날 하동군 화개면 사람들과 남원군 산내면 사람들의 물물교환 장소가 여기란다..

지금은 가게 하나 없는 을씨년스런 광장으로 변해 있어 가끔 등산객들의 휴식처나 되고 있을 따름이다...

화개재에서 반야봉 배경으로...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도 붉다는 三紅의 뱀사골에서..

아름다운 단풍과 맑은 냇물 위로 지나가는 다리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내를 건너는 크고 작은 다리가 16개나 된다. 금포교, 병풍교, 명선교, 옥류교, 대웅교, 재승교, 무지개다리, 안영교, 연하교, 선봉교, 화개교, 그리고 이름없는 다리들...

화개재에서 뱀사골로 하산하다 드디어 반달곰을 보았다..

도망을 쳐 사진 찍는데는 실패를..

산행코스: 성산재-노고단-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개제-뱀사골-요룡대-뱀사골주차장 (6시간)

다하리와 다다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