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유럽or지중해/산티아고 순례길

(48)
14일.산티아고 ~ 마드리드~인천 산티아고 출발 해서 마드리드로~ 마드리드 시내 투어후 호텔휴식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왕궁주변 마요르 광장. 이 광장을 만든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중앙에 여전히 우뚝 서 있다.방가방가~^^ 마드리드 츄어스 맛집... 산 히네스~^^ 쵸코 &츄러스~^^ 기다리는 사이 빨리 먹고 싶다고~ 손가락을 입에 넣고 서 있는데~ 갑자기 뒤에 있는 문이 열리며 츄러스 장인 셋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기념 촬영을 하자하니 흔쾌히 응해주네~ 그란비아 거리를 거닐다 사고 팟던것을 하나 사고나니, 갑자기 급 피곤~카페에서 차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에스파냐 광장으로~ 기념비 중앙의 세르반테스는 로시난테에 올라 탄 돈키호테와 나귀에 탄 산초를 지긋이 내려다 보고 있다~ 힘들다는 순례길 걷기를 끝내고, 집으로 ..
13일-3.리레스~'세상의 끝' 피니스 떼레~산티아고(3박) 크리스가 편의점에서 사 주는 아이스 크림을 신발 벗어 놓고 그늘에 편안하게 앉아서... 시원하고 맛나게~ㅎ 해변가 특유의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걸을라니 덥기도 하지만 뜨거운 발바닥이 참을수가 없었어~ㅠㅠ 후미가 선두와 너무 떨어져 지름길로 온 팀을 여기서 만나고~ 모두 합쳐서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말고,또 다른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 피니스 테레로~ 은근과 끈기루다 한없이 걸었다...더 이상 갈 수가 없다는 대륙의 끝으로~ㅋ 대륙의 끝이 보인다! 햐! 발걸음이 무섭다~~~ㅋ 한걸음...한걸음... 걷다보니 이렇게 목적지에 도달했네~ㅋ '대륙의 끝'이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더 이상 걸어갈 수가 없다고 알리는 '0.00km'라는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성 야곱이 선교를 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은 장..
13일-2.리레스~'세상의 끝' 피니스 떼레 [리레스(Lires) ~ 피니스 떼레(Finisterra) : 도보거리17km / 누적거리 242km] 데레사가 옆에서 후룩후룩 맛나게 먹은 스프.ㅎ 우리나라 양배추 된장국과 같은 맛인데,오래 끓인듯~ 국물이 아주 깊은맛이 나는게 영~시원하다. 오징언지 한친지를 튀긴 요리.이 요리는 항상 비위에 안 맞는다. 크리스는 특별하게 주문한 요리라는뎅~ 갈리시아 지방의 독특한 곡물 저장고 오레오! 비가 많은 갈리시아 지방에는'오레오'라는 독특한 양식의 곡물 저장고가 자주 보인다. 돌이나 나무로 벽을 만들고, 벽 면에 좁고 긴 통풍구를 내었다. 비는 피하고 바람은 잘 통하게 되고 저장고 아랫부분은 수직 기둥위에 둥근공 모양의 일부를 자른 형태로 쥐나 들 짐승이 다리를 통해 위로 올라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마지막..
12일.산티아고에서 자유로운 하루~(2박) 다행이도 날씨가 좋와지기 시작하는것 같아서 숙소에 다 비옷과 우산을 놓고 다시 광장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다니다... 조심스럽게 성당안을 들어가니 일요일이라 예배를 보는 중~ 검은 구름이 완전히 거치고 날이 좋와지니 광장 풍경이 궁금해서~ㅋ 고생들 하셨어요~ㅎ 순례를 마치고 광장에 무사히 도착한 순례객들의 모습도 궁금하고, 날씨가 바뀔 때 마다 찍고~ 또 찍어도~ 자꾸 찍고 싶은 맘~ㅋ 숙소로 들어가 잠시 휴식 타임. 저녁먹으러 가면서 찰칵! 이번엔 파란 하늘에 구름이 너무나 멋져부러~ㅎㅎㅎ ㅁ ㅓ ㅉ ㅣㄷ ㅏ ~ ~ ~ 이 아기가 리듬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얼마나 귀엽던지...ㅎ 아쉽게도 동영상을 생각도 못 했네~ㅎ 수고하셨습니다~ 골인지점을 앞두고 ... 돼지 앞다리찜이라 할까??? 요즘은... ..
12일.현명한 선택! 공원에서 바라다 본 산티아고 대 성당~ 어디로 갈까???잠시 고민을 하다가...지도를 보면 대 성당 맞은편에 언덕이 있고 푸른 공원이 있는 듯 하다며, 그 곳을 찾아가서 성당을 바라다 보자고방향을 잡아 앞서 나가고 있는 짝꿍진공 청소기로 깔끔하게 쓸어 낸 듯...이쯤에 와서 다시 방향을 잡아 언덕길로 올라 간다. 숨차!ㅎㅎㅎㅎ 여기서 감 잡았지~우리는 지금 아주~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ㅎ이 곳을 오르면 바로 산티아고 대 성당 조망 맛집일 거라공~~맞지???ㅎㅎㅎ이 곳에서 바라다 보는 내내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러...ㅎ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활짝 개어서 기가막히게 아름다웠고,바라다보는 내내...감탄을 하며 한 컷,한 컷 정신없이 찍었어~ㅎ너무 좋다!옆에서 사진 작가인 듯한 분도 열심히 촬영을 하고 계셨는데, 우리도 필 받아서 고고~^^ㅎ뒤에 ..
12일. 순례자를 위한 감격스런 보타푸메이로 향로 미사 참석 수 세기 동안 세계 각국의 모든이들에게 순례와 만남의 장소가 되었고,전 세계인이 형제애로 뭉쳐서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장소.정오미사를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어.30분전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산한 성당입구.자리를 잡고 예배를 드릴 분들은 1시간 훨씬전에 입장을 하였다 하네~두 시간전에 오셔서 아주 좋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언니 자매분.드디어 예배 시작!무게가 50kg이 넘고 높이가 1.5m가 넘는 거대한 보타푸메이로 향로 예배 준비주례 신부님이 몇 줌의 향을 보타 푸메이로에 넣고 축복을 내리자 하얀 연기를 피우기 시작한다.이 연기는 서서히 성당안을 퍼져 나가며 순례자들을 정화 시킨다고...자주색 유니폼을 똑같이 차려 입은 향 봉사자들이 도르레줄을 이용해 향로를 대성당 제대 앞에서 좌,우로 움직이..
산티아고 성당에 안치 된 사도 야고보를 만나다 일단 성당 내부를 관람하러 입장을 해야지...사도 야고보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사도 야고보의 묘.산티아고는 성인을 뜻하는 'San'과 야고보의 존칭인 'Diego'의 합성어로 성 야고보를 의미한다.예수의 3대 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7여년간 전도 활동을 펼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참수를 당해,예수의 제자중 첫 순교자가 된다.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배에 띄워 보냈는데 이베리아 반도까지 떠 내려갔고 그 시신에 조개 껍데기가 붙어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해져 가리비가 순례자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보타푸메이로 향로.어???뭐야?뭐야?사람들 속을 파고 들어 가서 내려다 보니 많이 본 풍경인데...소오름이 쫘~악!이게 뭔일이래?..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입성! 어제는 우리 모두 오브라도이로 광장 들어 갈때 손에 손잡고 들어가자고~우리 모두 눈물이 나면 참지말고 통곡이라도 하자고~했눈뎅~ㅎ막상은 눈물도 안 나고...꿈인것도 같고...얼떨떨~하다고 해야 하나? 여튼~기분은 좋왔어.ㅎ수고했어~ 동생들아~~~아주 잘 했어! 감동의 단체사진!스물세분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