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께서 입산신고를 하시는 사이...
우리는 재잘재잘 떠들다
멋진 나무와 풍광을 배경으로 추억도 쌓고 사진도 찍고....
나무도 멋지지만 나무를 타고 올라간 나팔꽃.
난 왜 그런지 나팔꽃만 보면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단순히 좋아하는 꽃 이 상라는 것???
암튼 내겐 귀한꽃....
진짜루 어여쁜 동상들..... 보고만 있어도 행복감에 빠진다눈....ㅋㅋㅋ
쟈~~~~사진찍고 정상으로 함 드리대 봅시다요....
앞에 분 쭈구리~~~
먼저 사진이 미흡했나요???
이 카메라 렌즈가 광각이라고요....
쫘~~~ 악 펼쳐서 포즈 취해 보시죠.... 한 분도 안 빠지고 다... 나옵니다요.ㅋㅋㅋ
에구~에구~ 예쁘다...
휴식하던 중 만난 싱가포르 대학생들과...
라반 나다 산장에 도착해서...
일찍 고소가 온 지니와 율리...
산장 도착하기까지 머리가 아프다며... 다리가 무겁다며... 괴로워했는데
에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뷔페식인 저녁식사를 동생들이 정성껏 싸 온 반찬으로 맛나게 먹고 나서...
산장 숙소에서 사진을 찍은 소명이 와 이렇게 6명이 잤는데? 지니는 오데로 갔다니???
자기 전부터 수학여행 온 여고생들처럼 즐거워하더니
밤새
"쿡".........으로 시작해서
낄... 낄... 낄...로 변하더니 깔.. 깔.. 깔...로 변하고
다음은 겔... 겔... 겔.(너무 웃는 게 힘들어서 나오는 웃음소리)
고소 적응하느라 배에 가스가 차서... 모여서... 참다 참다 나오는 방귀 소리에...
우리는 뒹구는 낙엽만 봐도 까르륵~~~ 굴러가던
다시는 갈 수 없었던 소녀시절로 돼돌아가 날 밤은 새웠지만
밤새 원 없이 웃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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