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자락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멋진곳에 위치한 보문사...
구비구비 오르는 길 옆은 원시림이고
단풍은 거의 파장이지만 아직도 그 자태만으로도 아름답다...
내 이길을 알았다면 올 단풍이 절정이었을때
꼭 왔으리라...
당근 걸었으리라..
생각하니 잠시 아쉬웠었다...
하룻 사이에 쨍하게 추워진 날씨...
둔내서 살다 보니 원주 왠만한 추위는 콧방구를 치곤 했는데...
이 날 제대로 한방 먹었다...
참,
첨으로 찍어보는 야경.
우리가 이렇게 멋진 야겅을 볼 수 있는
귀중한 또 하나의 하루를 살았다고 생각하니
넘.....감사하다..
어찌 야경이 이리도 멋질수 있나???
쨍한 날씨덕에 근사한 야경을 감상 할 수가 있었다...
바라다만 보아도
산에서 부터 내려오는 골바람이 살을 에이는 듯 했던 그날의 칼바람을 느낀다...
생각지도 못 한 손,발이 시려 엄청 고생을 하여 사진을 찍었다...
요로코롬 추워지면 고때부터 야경출사가 시작이라눼.....헐.
주지 스님께서 따뜻한 차를 주신다켓는데...
그 도 마다하고 언손 호~호~ 녹여가며 셔터 누르기에들 바빳다....에공...ㅋ
추운데 고생하십니다요....ㅠㅠ
기도하시는 주지스님...
보문사 전경...
가운데 석탑이 원주시문화제이다...
벼루를 만드는 돌로 만들어 어두운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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