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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마음과 손길이 가는 곳

식구수가 엄청나게 늘고 있엉....우리집 벌 분봉 풍경.



여행 갔다와 인천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분봉 받으러  부리나케 내려왔다~~~


다음날부터 고맙게도 분봉을 시작...

대체로

하루에 한통 정도씩 분봉을 하였는데...

나머지 한통이 어제 하루종일 기다려도  아무 소식 안 주던 녀석들이...

오늘 텃밭 비닐덮는데...

 윙윙!!!붕붕!!!웡웡~~~


분봉하는 모습을  사진에 한번 담아보고 싶었는데...

때는 이때다 싶어...

카메라에 망원렌즈 장착하고 다가가 몇장의 사진을 얻었다...ㅋ




왼쪽 위에 있는 벌통이 드뎌 발동이 걸렸다...


당겨 보았더니 요롷게 벌들이 집을 나오기 시작...ㅋ

온통!

웡웡웡~벙벙벙~~~

정신이 하나도 읎넹...녀석들이 빛을 받아 빤짝이기까징...ㅋ


짝꿍은 이녀석들이 어디로 앉을까 예의 주시하고 있고...



앞쪽에 있는  유인봉에 안착한 녀석들...




벌 받을 준비를 꼼꼼히 하고 이씀...












연결된 줄을 당겨  재봉틀로 꼼꼼히 박음질을 해 만들어 논 커다란 망에 잘 모시고 있는 모습...




요롷코롬 아랫 부분을 단디 묶어서뤼...




그늘쪽에다 이동시켜 하룻밤을 재운다눼...

연삼일을 고생해서 

새롭게 조성해 놓은 벌님들 주거지...

여러가지로 벌들이 좋와할 최적의 장소인거 같아 흐믓함...ㅋㅋㅋ


내일 이 곳으로 모시면 벌 분봉은 끝...


여적지 살면서 우리가 벌을 키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눈데...

참나...ㅋ

오늘 이렇게 분봉을 잘 받았지만...

어제

  애써 분봉 받아 집에 잘 들어간  벌들이 오늘 집을 나가버리는

가슴 휭~한 경험도 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

이 봄

이것...저것...여하간... 무지하게... 바쁘게 지내고 있지 말입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