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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마음과 손길이 가는 곳

[150603]정동진.주문진 시장,삼양목장으로 우리마을 나들이~~~

 

 

연일  불볕 더위로 이어지는 지독한 가뭄속에 

낮이고...

밤이고...

먼지 풀~풀~나는 밭에 물을 주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쁜 농사일을 잠시 뒤로 하고

이장님이하 동넷분들과 부녀회원들이 애 써주신 덕분에

마을 효도관광을 잘 다녀 왔다...

잘 놀고...

특히 얼마나 잘 먹었는지

오늘 아침은 걍! 패수 할려다가 가볍게 한 술 뜨는 걸로...ㅋ

 

 

 

 

 

 

 

 

 

이장님과 마을분들이 한 마음...한 뜻으로  

똘똘 뭉쳐 타 마을의 모범이 되는  우리마을의 단체사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예요!

올해 농사도 대박나시고요...

귀요미 할머니 두 분...더욱이 조끼를 똑같이 입은 모습이 너무나 예쁘시다.

장날 시장서 같이 사 입으셨어요???

이장님과 부녀회원들...

 

 

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찍기 힘들었쥬???ㅋ

그래도 그 날의 즐거운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수 있는데 이쁜 얼굴들이 잘 안 나와서 아쉽당...ㅋ

어델가시남???

왜???한 분만 남겨 놓고???

 

 

 

 

 

 

 

 

 

 

 

 

 

 

햇살은 너무나도 강했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먼저 나온 음식들이 깔끔허니 이뻤고...

이어서 나온 오징어회와 자연산 광어와 우럭회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 했다는....ㅋ

부녀회장님과 이장님....

점심식사후 주문진으로 이동하여 반찬거리 쇼핑에 나섰다...

 

 

 

 

주문진 어시장에 가믄 이런거...저런거... 많치만  꼭 사는거...자반 고등어와...

살아있는 문어...

요날 내가 좋와 하는 사이즈의 문어 2마리를 사서 자기 전 살아서 꿈틀거리는 이 놈들을 삶는데

끓는 물속에서도 움직여서 살짝 무섭기도...

잘 삶았는지..물이 좋왔는지...보기 드물게 맛나다...

잠자리에 들었던 짝꿍은 몇 저럼만 먹겠다더니 작은 접시로 한 접시 뚝딱 해 치웠다... 

 

건어물상회에서 속초의 명물...북어포 초무침도 사고...

 

양때목장으로 고고 싱~

노래방 시작!!!

우리마을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가수분들이 많을 정도로 모든분들이 노래를 구성지게 잘 하신다......

 

갑상선 수술하고 공식적인(?) 자리는 처음...

평상시 고음이 잘 안 나와 노래를 포기했었는데...간만에 닥치니 노래 제목이 영~ 생각이 안 나....ㅠㅠ

저음인 남자가수들의 노래중 고르다가  언뜻 생각이난 설운도의 "누이"를 신청하고

내 차례가 되어서 삑사리 안 나고 끝까지 무사고로 잘 불렀다...

앞으로 18번 해야지...ㅋ

 

 

 

 

 

삼양목장 내려오는 길...라면 한박스에 단돈 만원...모두모두 라면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

 

마을에 도착해서...

 오늘 하루 노시느라 수고하신 주민들을 중국집으로 모시고 가

저녁을 사 주셔서

염치없이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

 

즐거웠던 하루!!!

덕분에 잘먹고... 잘 놀고...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