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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14일차-2발리 짐바란비치 석양 씨푸드

 

오전엔 각자 자유시간.호텔로비에서 쉬다가  찰칵!

오후엔 마포갈매기에 가서 맛있는 해물 순두부와 차돌박이 된장찌개로 시원하게 먹고

이번 일정의 마지막! 짐바란 일몰 투어 ...

날씨가 많이 흐렸지만 나름 멋진 풍광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갓 잡아 온 싱싱항 어류들을 파는 어시장풍경.

어시장에서 구입한 생선을 바로 손질해서 구워 주는 곳도 있더라.

순식간에 핑크색 노을로 꽉 차버린 하늘.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짐바란 비치의 일몰풍광은 환상적이었다.와우!!!

가슴이 동당동당 뛸 정도루다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풍경~

하늘도...바다도...사람들도~

모두 다~~~핑크~핑크~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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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고생끝에 감동의 이젠 화산 블루파이어 투어가 압권이었던 인도네시아 여행~~~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했던 일정동안, 업친데 덥친격으로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던 차량의 에어콘 고장으로

이동시간이 유난히도 길었던 여정내내~

좁디 좁은 버스안에서

일행분들이 흘린 비지땀이

서말 닷되는 족히 될것이다.

특히,

뒷좌석에 줄 곳 앉아 계셨던 분덜...ㅠㅠ

자타공인

여행 고수님들이라~

모든 일정이 끝날때까지

여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겠꼬롬 노력을 많이 해 주셨기때문에~

수준 높은 여행을 할수 있었다 생각하며

이에,

무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ㅋ

 

검색을 해 보니,

중국에서

우한코로나 바이러스사태가 처음 일어난 시기가 2019년11월 중순이란다.

그러니까

중국에서 코로나가 발생하고 한달후인 2019년12월18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2021년12월06일 오늘이

똭! 코로나 발생 684일째이라네~

참!!!여러날을

 

집 구석에 짱! 박혀서 지냈다.

요즘에~웃자고 하는 소리로,우리집에 귀신 둘이 산다고 한다...^^

집 귀신이!!!!ㅋ

 

진짜!!!

684일 동안을 그져~ 집 귀신처럼 콕! 틀어 박혀 조신하게~ 살았다.

 

이리로~저리로~ 쒼!나게 내 돌아치던, 자~알~ 나가던 시절을 냉정하게 잊고,

미루어 놓았던 일들...놓친일들을... 깔끔하게 끝내 놓고,

체력도 재 충전하여 

3차백신 접종까지도 거뜬히 하고,잘 견디며 지내는듯 하지만,

이도 이제는, 한계치에 도달한 듯...ㅠㅠ

정말 자유롭게

이 놈의 마스크를 패데기치고, 어디든 정신없이 돌아 댕기고 싶다아~~~ 

 

참...블로그 글쓰기가 이렇게 힘든지 예전엔 미쳐 몰랐었다.ㅋ

요즘은 어떻게,

그날이, 그날같은... 무덤덤한 세월을 보내다 보니,감정이 메마르고,머리가 아주 굳어 버렸는지?

간단한 단어조차도 잘 떠오르질 안아,

변변한 글 한 소절 쓸라치면

애매한 자판기만 뚫어져라 내려다 볼 뿐 ...

머리가 당췌 돌아가질 않는다.

하아!~~~

모든것이

때가 있듯이

나의 블로그 작업도 때가 이렇게 지나가나부다~ㅠㅠ 

 

알흠다운 추억쌓으며 즐겁게  다녀 온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다녀온지...2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에서야 허접하게  끝내 놓고는...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