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나와 프린스 호텔을 처음 매입했을때 있었던
멋진 건물을
이렇게 잘 보존하고 있다.
오래된 고목들과 잘 정돈된 정원이 인상적이었던 호텔.
역으로 가는길도 이렇게 운치가 있었어.
도쿄역에서 신칸센 - 히카리635에 탑승해서 교토 역으로 출발~2시간 32분 소요
미야코 교토 하치죠 호텔 투숙.
호텔 체크인후 다시 나와서 교토 자유 일정을 시작한다.
금각사는 가 보았고 해서...추천 일정중 두 곳이 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같이 선택.
1.기요미즈데라(청수사)
2.아라시야마의 도게츠교와 치쿠린(대나무 숲)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데~일단, 점심을 먹고 가자고~
오늘 점심은 초밥되시겠다.너무나 기쁜 나머지 이렇게 활짝 웃고 있는 나.
반주도 한 잔씩 하고서뤼~
햐~~~기쁘시도다.ㅎㅎㅎ
일본에선 맛집이라하면 기본으로 줄이 너무나 길게 서 있어서 가지구
이렇게 좌석에 앉아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엄청난 인내심으로 버텨야 한다.
자알~ 먹고 나왔시요~ㅎㅎㅎ
오늘은 두 인솔자가 동행해 주어서 감사~^^
교토역으로 나와서 노선버스를 타고 이동~
버스 하차후
기요즈미데라로 향는 길은 많은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이어지고 있다.
대략 25년 전에 왔다 갔었는데...
그때 그 느낌을 되 살려보니, 그 분위기만은 다시금 느낄수가 있었다.ㅎ
아마도 이 곳에서 부터
경사진 오르막길(사네이자카)을 걸어 올라는데,
예전 왕족 산모들이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정성을 들이러 오가던 길이라 들은것 같다.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젊은이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인다.
인솔자가 사 준 녹차 아이스크림~^^
입구 도착.
인솔자 말로는...오늘이 일요일 인데다가
일본 정부에서
자국의 관광 경기를 살리려고 국민 일인당 일만엔씩 지급을 해 주어서
이렇게 관람객이 많은 것 같다고...한다.
그래서, 어제 일정지인 가자나와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 붐볐나 부다.
여하튼 삿포로 오타루에서 첫날과 홋카이도의 땅끝마을인 왓카나이에서 둘째날...
그리고 오누마공원에서의 한적함과는 다분히 다른것은 분명하다.
우리가 처음에 일본을 왔을땐
전통의상 가격이 엄청나서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낸다고 했는데,
올라오면서 전통의상 렌탈점에 표시된 가격이 삼만엔 정도 인것 같더라.
보기에도 이십여년 전에 본 의상보다는
많이 일반화 되어 가격 부담이 좀 적어진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유행이 되기도 했지만
일본에서도 역시나~
전통 의상을 입은 젊은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니, 나도 모르게 자꾸 찍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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