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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or 인도양/마다가스카르

배코파카 마남볼로강 배 투어~(4)

아름다운 천사들이 사는 동네...
지금도 너무나 맑고, 강렬해서 바로 쳐다 볼 수 없었던
천사들의 똘망똘망한 새까만 눈동자가 내 기억속에 뚜렷이 자릴하고 있다.
내내...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꿈속에서 처럼
따사로운 아침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잔잔한 강위를 물 흐르 듯~미끄러지 듯~부드럽게 움직이는 무동력 쌍둥배의
행복했던 느낌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름도 예쁜 쁘띠칭기 트레킹을 하러 간다.
1시간 동안 이라는뎅~
얼마나 예쁘길래 쁘띠칭기일까???ㅎ
 
10시간여를 흙 먼지가 꾸역꾸역 날라드는 차안에서
울퉁불퉁한 길 맛사지를 받으며 먼 길을 힘겹게 이동하는 동안 강 두개를 넘으며
긴 시간 동안을 어렵게~어렵게~이 곳에 까지 와서, 그랑칭기 트레킹을 하고 난 후라 그런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하는 쌍둥배 투어 느낌이 너무나 달콤했다.ㅎ
무동력이라 기름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상큼하고 싱그런 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오고 ,주변은 고요하기만 한데
물 흐르듯 노져어 가는 쌍둥배를 따라 나 또한 아무런 생각없이 이와 더불어 흘러가며
강 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이
아침햇살을 받으며 시시각각 변신하는 모습을 바라다보고 있자니
이 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ㅎ
그랑칭기 트레킹 보다는 이 쌍둥배 투어가 더 가성비 갑!!! 이라고 모두들 한마디씩!
아~~~행복했다.
내 인생에 몇 안 될 아름다운 추억의 하나다.감사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