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유일의 축제....
조금 늦은 시각에 도착...
초생달같이 생긴 작두를 시작으로 저 끝에 12계단으로 이루어진 작두를 올랐다...다시 내려와 되돌아 온다...
이 과정 내내....
횡성군 둔내면 면민들의 안녕과 부귀영화를 간절히 비는 사설(?)를 구성지게 부르는데..
저절로 머리가 숙여질 정도로 숙연한 분위기....
휴....
펀펀한 맨 땅에 등산샌달 편안하게 신고
셔터를 누르기만 햇을 뿐인데...
왜 이렇게 심장이 벌렁거리고
온 몸이 쭈삣...쭈삧...섬뜩!!!섬뜩!!!거리는 건지...
이래저래....
땀을 서말 닷되는 흘렸을까? 싶으다....
카메라 초보아짐....
렌즈를 통하여 들여다 보며
한장이라도 맘에 드는 사진을 건지겠노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내...내....
셔터를 눌러대기에 급급하였으니 망정이지...
단순히 첨으로 접해보는 작두타기를 구경하는 맘으로 맥 놓고 보았다면
너무나 충격적이라
심장이 오그라 들어서 끝내 다 보질 못 햇을 것이다...
내내....
무아지경으로 몰입해서 최선을 다하는
조병대명인의 진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더 더욱 감동에 감동....훌륭하다....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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