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지도 않고 저녁 마실 정도로 다가갔는데
대단한 감흥을 주어
저녁내...내...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이번 여행의 끝자락밤을 뜻 깊게 보낸 곳...
그치만,
마음 한편으론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이 두리둥실 떠 있는...
멋진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산뜻한 말등대와 마주하지 못 한 것이 못내 아쉽다...
날씨 좋은 낮에 왔었다면,
파란바다와 더불어 흰색과 빨간색의 말등대가 얼마나 산뜻했을까나???
실제로 그날의 환상적(?)...몽환적(?)인 분위기는 뭐라 표현 할 수가 없었다...
내 촬영 실력이 짧아서
그 멋졌던 분위기를 잘 표현하지 못해 아쉬운점은 있지만,
나에게는...
그 날의 감흥을 언제라도 되돌릴 수 있는 소중한 것이다.
더 더군다나 지난밤.
반대편 삼방산게스트하우스에서
정신없이 밤새 불어대는 엄청난 비바람을 경험한 우리는
불과 반나절후...
이호태우해변의 멋진 풍광을 저녁내내
여유롭게 즐기리라곤 상상조차 못 했었다...
헐...
제주도가 작은섬이 아니더라구...
아....주....큰 섬이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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