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역시 적의 침입이 많았던 곳이라 도처에 감시초소와 방어초소가 수십개가 산재해 있다...
빅토리아 요새도 돌아 보고... 옛 이름이 라바트였던, 현재는 영국의 빅토리아여왕 이름을 딴 빅토리아 시가지 조망...
수 천년간 지속되어 온 침입과 전쟁속에서도 오늘날의 몰타는 현대적인 보수를 조금씩 거치고는 있지만,
과거로의 색감과 건축을 변함없이 보존하고자 노력한 흔적을 엿 볼수 있었고...
한참을 바라다보고 있노라니...세월이 멈추어진 듯....내가 중세시대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시가지를 차로 이동할때 차창밖으로 보니...
건물을 짓느라고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고 있었는데 파여 있는 땅속이 모두 이 건물색의 흙이다...돌하나 없이...
빅토리아 요새에 올라 빅토리아 시가지 조망하고 걸어 내려가 시내로 진입중...
여름이 성수기라 지금은 도심의 대로변 상가들만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
골목길을 걷다가 좁은 골목안에서 구정 뜨게를 하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았는데...
이 분 또한 tv속에서 만났던 또 다른 뜨게할머니...ㅋ
우리보구 들어와서 구경하라구,,,
사진도 찍으라구...
자상하고 친절한 할머니...94세라고 하시던데...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요기서 일행분들과 맥주와 와인...그리고 아이스크림,과자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기...
수도 전체가 중세시대 건축 양식을 띄고 있는 구 시가지와...
선사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고조의 주간티아사원,
그리고...자연 그대로의 흐름으로 지켜온 코미노의 아르즈 윈도우의 경관...
이 모든것을 짧은 시간에 돌아 보니... 마치 고대와 중세를 넘나드는 과거로의 여행을 한 듯한 하루였다...
다시 페리타고 고조섬에서 몰타 호텔로 고고싱~
기대만땅의 일정이었는데 날씨가 청명하게 맑은날이 아니어서 아쉽...
날씨만 좋왔다면 최고의 경관을 보여 주었을텐데...요건 욕심이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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