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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 북서부 국립공원 트레킹

2일차...캐스케이드 산맥속으로 들어가 첫번째 숙소에 짐을 풀다...


스텝들이 사전 스케줄을 짤때 현장 답사차 이 구역을 지나가던 중

발견한 태극기와 한글간판!

우리나라로 치면 설악산 산간마을 정도라는데...


이런 오지에 왠 우리나라 레스토랑일까?하고 들렀다가 숙박과 식사까지...

그리고, 우리가 트레킹중 맛나게 먹었던 도시락까지 예약하였다 한다...

대박!!!


음식도 기가막히게 맛있었지만,

두 형제 내외와 직원들의 풍성한 인심과 따뜻함,그리고 순수함이란...ㅋㅋㅋ


이번 트레킹이 성공한다면

 바로 이 곳을 첫번째 숙소로 정한 것이라고들 한마디씩...


우리의 입맛에 맛는 한식으로 먹고... 도시락까지 중무장을 하고 트레킹을 했으니...ㅋㅋㅋ


넓은 미국땅... 깊은 산골마을에서 친절한 한국사람과 힘의 원천인 한식을 만나다니...

대장님들도 기가막힌 행운이라고...ㅋ


떠나는 날...그동안의 모든것이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고마워서

사진이라도 같이 찍고 싶었고...


이 사진으로...

 이 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꼭 들러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절하고 예쁜 쥔장들의 푸근한 정을 느껴 보시라고~~~


성업중인 이 레스토랑에 꼭 들러 보세여~~~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에 같이 오른 여전사들...ㅋㅋㅋ

역전의 용사들이 간만에 뭉쳤다.




트레킹내내 함께해서 행복했던 여산우들...만나서 반가웠데이~~~


도로변에 주차된 차만 없다면... 옛날 서부영화에 나왔던 바로 그 마을 같은 분위기...

카우보이 복장을 한 사나이들이 총들고 튀어 나올 듯...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점심...

그릴요리라 그런감? 휭허니~휭허니~빠른 시간에 내어놓는 처음보는 듯한 요리는

우리 입맛에는 그닥...

양도 많아  많이 남기고 나왔넹...




아직도 산불이 나고 있는 곳...블로그 친구님이 알려 주신대로 아직도 잔불이 타고 있는 모양...

디아블로 호수 감상...





이번 일정을 기획하고 리딩을 하였던 대장님들...

순서대로,

 설악산 구조대장이었던 김은수대장님...

에베레스트 등정및 로체 등정등 많은 원정산행에서 총 대장을 하였던 김남일 대장님(본부장)...

산악연맹 감사를 맡고 있는 채희갑 대장님(서울지사장님).

그리고,믹키대장님...


저렇게 태국기가 찢어진 걸 사전에 알았다면 여러장 사가지고 갈 것을....ㅠㅠ


지금...현재...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가...

오랫만에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 가고 있는

젊은 두내외를 만나서...

바라다 보는 내내... 흐믓했다...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먼 훗날...

그 보람도 찾고...돈도 많이 벌어...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가기를....

식당 전경...



도착하자마자... 무우넣고 푸~욱 끓인 깊은 국물맛의 갈비탕에 밥 한그릇 뚝딱!

한국보다 더 토종맛... 구수했던 깻 잎장아치와 김치,깍뚜기....히힛!

이 곳에서 3일밤을 배부르고...ㅋ 안락하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