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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모나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2

 

 

 

 

 

 

 

 

모나코 궁전.

알베르 2세가 거주하고 있는 대공궁은

원래 요새였던 곳으로, 1480년 모나코가 독립하면서 궁전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16~17세기 제노바의 명문 그리말디 가문이 프랑스의 도움으로

이 곳에 진출후

외세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요새에 궁전을 만들었다.

루이 14세가 모나코 공에게 증여한 대포가 즐비한 궁전 광장에는

위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나코의 국부인 알베르1세 조각상

 

 

 

 

 

 

 

 

 

모나코 항구를 기점으로 하얀 요트들과 언덕을 가득 채운 저택들...그리고 빌라들이 빼곡히 들어 서 있다.

항구에서 시작된 은빛 물결은 짙 푸른 지중해와 함께 아름다운 뷰를 선사한다.

 

전 세계 부자들이 모여 사는 나라...인구 34,000명중 이민자가 27,000명이며,

성채위에는 왕이 살고

그 아랫 마을에는 귀족(부호)들이 사는 듯...

 

 

 

 

 

 

 

 

 

 

 

 

 

 

 

 

 

 

 

 

 

 

 

 

 

 

 

 

 

 

 

수도승으로 위장해 모나코를 탈환했던 프랑수아 그리말디의 동상.

 

 

 

 

 

 

 

 

 

 

 

 

 

 

 

 

 

 

 

 

 

 

 

 

 

점심식사하러 이동 중...

 

 

 

아보카도 샐러드를 곁들인 생선요리...

 

여기까지가 프랑스요리 마지막...요리라하믄 프랑스라던데...

난,그 이율 모르것네...

여행내내 프랑스에서 정말로 맛난 음식을 안 주어서 일까?

뭐 장난하듯 찔끔찔끔 담은 접시에는

이두...저두...아닌

뭔? 맛인지 모르겠는 음식들이 모냥만 이쁘?더라...ㅋ

하지만

코트다쥐르 지방의 샐러드만큼은 엄지척..^^!!!

 

매일 정오쯤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을 기다리는 구경꾼들이 장사진을 치고... 

 

 

 

 

 

 

 

 

 

교대식이 별 볼 일이라 점심식사로 걍~ 통과하나...부다 했는데...

 

아침부터 우리 인솔자는 뜬금없이

공항에 1등으로 가야 한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대고  우리나라 다른 여행사와 신경전을 벌이더니

그냥 점심식사를 감행...ㅋ

자기는 뭐든지 1등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나...뭐라나...ㅋ

막상,

식사가 너무 지체되자... 교대식에 찍꿍만 휭허니 뛰어 가 보니

그 날 모나코에 온 여행객들 대다수가 그 광장에 다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다.헐~

 

 

 

 

 

은빛 찬란한 지중해도 멋지다...^^

 

 

 

 

 

일정동안 최고의 날씨를 선사해 주신 날씨천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22:00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5시30분경에 밀라노 알펜사 공항 도착...

 

부랴부랴 왔는데... 2등!!!ㅋㅋㅋ~

인솔자의 경쟁여행사는 교대식까지 다 보고 왔는데

어찌된 일인지 1등...ㅋ^^

 

블로그 하면서 젤루다 오래 걸린 프랑스 여행기~

항상~ 다음 여행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일찍  끝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항상 있었는뎅~

프랑스여행이  2018년 마지막 여행이였으니  모든것 다 내려 놓고 여유롭게 정리하다보니

나중엔 하기가 싫더라...ㅋㅋㅋ

 

중간에 어깨를 수술해야 할 것 같아 빨리 정리를 하려고도 했는데...

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말에 그만,

무장해제...ㅋ

침대에서,쇼파에서 뒹굴뒹굴~

그러다보니 컨디션이 점점 다운되고...

더 더군다나,

5년간 매일같이 복용한 

아스트릭스 캡슐 부작용으로 위와 장의 염증으로 며칠간을 고생하다,

지금은 간만에 좋은 컨디션으로 프랑스 여행기를 마감한다...ㅋㅋㅋ

 

 초~초~미세 먼지로 예쁘기만하던 우리 동네는 수묵화를 보는 듯하고...ㅠㅠ

추위가 기승을 떨치는 이 겨울에 코트다쥐르의 새파란 지중해와

기분좋게 따끔한 햇살,

  싱그럽게 불어주던 상큼한 보약같은 무공해 바람이...

 마냥 그리웁고...

사각사각 씹히던 샐러드 또한 많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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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 보아도 재미있는 프랑스 고성들에 얽힌 이야기들...  

다녀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몽생미셸~

아쉬웠던 고흐의 아를~

재밌었던 마르세이유~

우리가 이 모든것들을 바라다보며... 들으며... 느끼며...걸으며...

잘 갔다 왔다아~~~ 

 

참!참!참!

생각지도 않게 만났던 친구부부~ㅋ

친구야 ~~~만나서 반가웠데이~덕분에 즐거웠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