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마지막 날.
고등어구이와 해물뚝배기를 먹어주고...사려니 숲길을 걸으러 간다.
아침식사는 역시나! 삼보식당에서...
어제는
주차장 공사를 하시느라...영업을 안 하시더라궁~
이 소식을 알 턱이 없는 우리가 식당 주차장에 휭허니 주차를 하려하자
사장님이 호통?을 치신다.
안 된다고... 어여~나가라고 ...헐~
순간,
당신 식당에 식사를 하러 온 손님인걸 알아채시곤
지송하다며... 공사중이라 주차할 수가 없으시다고...ㅋ
오늘.
여사장님이
사과하는 뜻에서
계란 후라이를 두개 해 주셨다.감사...^^ㅋ
간만에,
겉은 바삭!!!속은 촉촉하게 구운
고등어 구이 먹구,해물탕으로 입가심하고...후라이로 마무리.야호~
사려니 숲길 입구...
걸어가며...
두리번~두리번~해도
친구들과 재미나게 걸었던 코스가 여~영~~~아니라서,
다시 나와~
다른 방향의 사려니 숲을 입구를 찾아서...
이 지점에 오니... 하하^^호호^^ 렌트카가 양쪽 도로변으로 좌라락~~~
마져~여기였어...ㅋㅋㅋ
다시 걷기시작~ㅋ
마져...이런곳이었어.역시나 좋구먼~
숲 그늘에 앉아서 점심 도시락을 까먹고...
먼저 잘 못 찾아간 곳이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 입구이고.
우리가 다시 찾아서 걷는곳이 붉은 오름 사려니 숲길 코스이다.
수수한 산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는 숲길을 걷는내내...
이렇게 걸을수 있으메...
같이 바라다보며 느낄 수 있으메...
행복하고~
감사하다~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에서 이른 저녁으로 메로탕을 먹고 공항으로~
잘 먹고, 잘쉬다 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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