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도 없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망할놈의 내리막 돌멩이길~ㅎ
이 날 발가락 양말과 등산양말을 겹으로 신었는데
발바닥에서 불이 나고 새끼발톱이 어케 될것같이 아팠다.
당뇨 환자인 내가
이젠 나이도 있고해서 순례길 걸으며 발톱하나 상하지 말자고 생각하였기에
중간에 쉬기도 하면서
스프레이도 뿌리고~ 양말도 하나를 벗다 살펴보니 양말솔기가 새끼발톱에 닿아서 벌겋다.
맨 꼴지로 내려가지만 스프레이의 냉감을 느끼며 안전하게 내려가고 있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엘 아세보마을을 지나고 있어.
오늘 숙소는 별4개 고성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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