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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or 인도양/케냐

마사이마라에서 나이로비로 이동.

지난밤에 잘 자고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을 떠난다.
하루 온 종일 그리고 반 나절 동안 사파리 게임드라이브를 재미나게 잘 하고 
마사이마라에서 나이로비로 다시 돌아가는 날이다.

조쉬아를 기다리다 이 친구에게 배낭과 준비한 물품을 주었다.
이 친구도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방 정리를 하고 짐을 싸갖고 출발~

이틀동안... 정성껏 준비하고,이것저것 보살펴준 마사이족 친구들 고마워~

중간에 들른 휴게소

 

대단하다~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갈땐 못 찍었던 풍경~

1시간 30분 정도인 꽤나 긴 길이 이렇게 먼지가 작렬하는 길인데,
지난번엔 창문을 열고 달렸으니 말해 뭐해~
이 먼지가 그대로 차안으로 들어와
차 안이고~ 사람이고~ 가방이고~ 뭐고~ 다 곱디고운 황토가루가
살포시 내려 앉은 것을 보고는 엄청나단 말밖에...ㅎ
 
그런데 이상한것은 집에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은 눈을 뜰수가 없었는데
이 먼지는 그렇게 뒤 집어 썻는데도, 눈이 하나도 뻑뻑하거나 불편하질 않았다는 거다.

꽃이 예쁘게 핀 부페 레스토랑.
역시나 준비해 놓은 음식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맛나더라.

내일 나이로비에서 모시로 이동중에 점심식사를 할 곳이 마땅칠 않아
점심에 먹을 빵을 사러 2층에 있는 슈퍼마켓로 가고 있는 중...

베이커리에서 시나몬빵과 크로와상 비스무리한 빵과 우유,사과를 구입.

갑자기 정전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