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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및트레킹/MOUNTAIN(국내)

[060910] 도락산(964M)

 

 

 

 

 

 

 

 

 

 신선봉은 이름에 걸맞게 주변의 신선들이 모여 놀이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암반의 공간과 경치가 저절로발목을 잡는다.

특히 암반에 1미터 정도의 연못이 가뭄에도 변함없이 그 수량을 늘 유지하고 있어 신기하다. 이 연못은 숫처녀가 물을 퍼낼 경우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

연못속에 개구리가 생활하는걸 보면 물 역시 살아 있는듯 신선봉에 취한 산객들은 여기서 대부분 식사를하고 눈앞에 있는 정상을

갈 생각을 하지않는다. 물론 정상 봉우리의 풍광이 별로지만 그것보다는 신선봉주변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정상을 가는걸 잊고

 검봉 구간을 서둘러 간다.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의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도 뒤따라야 한다

"우암선생 의 도락산 산명의 변이 딱 들어맞는다. 그래 깨우치고 즐기며 가자 오늘 이 산길은 .....   

 도락산에서 조망이 제일 좋은 신선봉에서...

 

 

 채운봉 배경으로..

월악산과 소백산의 그늘에가려 알려지지 않은도락산은 단양팔경중 사인암.상선암중선암.하선암등 4경을 자락에품고 있다.
상선암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암릉길은 설악산의공룡능선을 축소한것 같아 산행에 묘미를 더해주고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산이다.


[산행코스] 상선암 휴게소 - 제봉 - 삼거리 - 신선봉 - 도락산 - 신선봉 - 삼거리 - 채운봉 -

큰선바위 -작은선바위 - 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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