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봉 정상에서...
금대 매표소를 지나 영원사를 향해...
빡빡머리 고등2년때에 와 보고는 36년만에 다시 찾은 영원사...
그때에는 너와집 비슷하게 초라한 암자이였는데...
계곡에서 보는 영원사...
영원산성 계단...
궁예가 원주에 있을 당시 쌓은 영원산성...
영원산성에서 오른 주능선 봉우리에서...
비로봉 배경으로...
남대봉 정상에서 매봉산 배경으로...
상원사의 '꿩(雉)'의 보은전설(報恩傳說) - 치악산의 유래
1천여년 전 신라 때 도사 한 분이 상원사로 불도를 더 닦으러 찾아갔다.
이 도사가 잠시 고갯마루에서 쉬고 있는데 별안간 꿩의 비명이 들려 주위를 살펴보니 구렁이가 꿩을 잡아먹으려 하고 있었다.
도사는 구렁이를 죽이고 꿩을 살려줬다.도사는 다시 산을 오르다가 날이 저물어 숙소를 찾아 다녔다.
마침 멀리 인가에 불빛이 보여 찾아갔더니 숲속에 집 한 채가 있는데 어여쁜 젊은 여인 혼자 있더라는 것이다.
부탁을 하여 방 한 칸을 빌려 잠을 자는데 갑갑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깨어보니 구렁이가 몸을 감고 잡아먹으려 하는 것이다.
도사는 '대체 왜 이러느냐?' 고 하니 '나는 당신이 낮에 죽인 구렁이의 아내인데 내 남편의 원수를 갚으려고 당신을 유혹했다'고 하며
이 산중에 빈 절이 하나 있는데 동이 트기 전에 이 종소리를 세 번 울리게 할 수 있는 재주가 있으면 살려주겠다' 고 하더라는 것이다.
이때 난데없이 어디선가 종소리가 세 번 들려 도사가 살아났는데 헌 절터 종각에 가보니 꿩이 머리가 부서진 채 피를 흘리고 죽어있더라는
것이다.
이때부터 적악산(赤岳山)이 개명되어 치악산(雉岳山)이 되었다는전설이 전해지며 이때의 현 절이 증축하기 전의 상원사라고 하며, 도사는
무착선사라는 설이 있다.
상원사에서 매봉산과 감악산 배경으로...
산행코스 : 금대매표소 - 영원사 - 영원산성 - 능선삼거리 - 남대봉 - 상원사 - 성남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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