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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및트레킹/MOUNTAIN(국내)

[090320]삼각산

 

 

 

 

 

 

 

 서울 메트로에 근무하는 동소리님..등산은 겨울에만 하고 주로 약초산행을 다니는 멋진 산우님..

일년에 산삼도 몇 뿌리씩 캔다고..

 

 

 1. 제 목  :  봄맞이 샤브작 삼각산 초보산행

  2. 날 짜  :  3월 20일(금요일)

  3. 코 스  :  효자비 ~ 밤골 ~ 파랑새바위밑 ~ 바람골 ~ 약수암 ~ 보리사 ~ 산성입구

  4. 대 장  :  하트대장님

  5. 총 무  :  통통

  6.참석자 명단 :   하트, 잎새, 잎새2, 잎새3, 동소리, 영진, 별나라, 다하리, 소몽, 미르테

                         가을동산, 호랭이, 아리개, 본드걸, 연작, 베리브르, 통통 (이상17명, 존칭생략)                  

  7.발전기금: 1,000 X 15 = 15,000 (대장님.총무제외)

 

  8.뒷풀이 :  없었음.

 

***  하늘에 구름 한점없고  살며시 부는 바람도 없는 좋은날,

       근무중이었더라면 창밖 올림픽공원에 눈과 맘을 온전히 뺏겨

       맹~한 모습을 하고 있었을게지.

 

       산책을 하듯 오르는 그 길엔 푸릇푸릇 여리디연한 잎새들과

       봉긋봉긋 꽃망울들이 나뭇가지에 얌전히 수놓아져 가고 있었다.

       우리들도 저런 상큼하고 싱그런 때가 있었지...라며 읊조리는

       여산우님의 말에 빙그레 웃음 지어본다.

       궂이 꾸미지않아도 풋풋하고 신선한 그자체가 예쁜 모습이었겠지.

       이젠 가을의 단풍이나 겨울의 마른꽃, 마른가지의 자연스런 빛깔의

       아름다움을 닮는게 멋지게 나이듦이라 생각해 본다.

      

       조각조각 천을 이어 바느질을 하다보면

       천연염색한 천들은 그 어느색들과도 서로 잘어울려 배색이 수월하다

       그 어느 색깔하나 튐이없이 조화를 이룸에

       또한번 자연에 감탄하곤한다.

 

       더이상 성능 비교할 수 없는 핵폭탄 나의 후배를 격려,독려하며

       끝까지 챙겨주신 다하리님, 호랭이님, 동소리님의 징한 모습이나

       완전초보덕분에 살방살방, 사브작사브작이란 단어를 제대로 즐기는

       참좋은 산행이었다고 하신 산우님들의  배려하는 모습에서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의 빛깔을 보는 하루였다.

 

       꽃보다  우리 대장님,

       꽃보다  우리 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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