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22-23] 한라산 1일차

 일본 가라쿠니다케 산행을 마치고(5월15~17)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제주도로 오라고....제주 도착하는 대로 마피아가 체포한다고....

그치만 그건 너무하잖아...

 

집으로 와서 일을 보구 장비도 재 정비해야 되잔아...ㅋㅋ

 

21일날 제주도로...한라산으로 고고~~~~ 

도착한 날 동문시장에서 회를 떠 가지구 가서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피아님 술이 술~~~술~~~ㅋㅋㅋ

 

저녁부터 내리는 장대비와 바람....

오히려 몸과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네팔과 일본에서의 피로가 풀릴.것 같다.

기분 좋은 저녁이다...

그곳 제주도 마피아 오라버니 내외도 모시고.

이분들은 첨 뵈었지만  살짝? 심오한 인생살이도 논하구...좋왔다...훌륭한 인생선배이시다.

 

아침엔 안개비를 흩뿌린다..

날이 좋와지는 대로 고사리꺽기에 만장일치로 합의.

차를 쬐금 몰고 가니 고사리가 있을 것 같은 장소 포착.

오른쪽 능선을 공략 실패.

다시 왼쪽으로 옮겨 보니 바로 거기가 고사리밭.

한자루 거뜬히 하구 하하호호 집으로 온다.

바로 삶아서 뒷뜰에 널어놓고....

흐미!!!뿌듯뿌듯.

 

 

 성판악으로 해서 관음사코스 도전.

 

 

 

 

 

  한시간 반만에 진달래대피소 도착.

에공~~~다리가 천근만근...

 

 

 

 

 정상.

이번이 3번째 등정일껄???

뭔 바람이 그렇게나 부는지....

살짝 추웠다.

 

 

 

 

 

 지난 1월 눈꽃산행에서도 기가막힌 풍광이었지만

지금의 풍광도 너무너무 멋지다.

찍기도 잘 찍었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