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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중국 (트레킹)

[090604 - 07]태산 & 태화산 (1)

 

칭다오 류팅 공항.. 

 

 

 

 
 

 

 
 

칭다오 공항에 도착해서 재래시장 구경하구

 

웃기는 해물샤브샤브를 난리 부르스속에 먹었는지...말았는지...하구선

 

버스를 타구 산행지로 이동. 

 
 

 

 

 

새벽 3~4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시설과 서비스가 기가막힌 사우나에서

 

아쉽게도 샤워만 휭~허니 하구 트레킹복장으로 갈아입은 우린

 

점심 도시락 받이 배낭에 구겨넣고 바로!!!시작한 사연이 많은 오늘 산행.

 

참나!!!

 

등산한지 몇년 안 되었지만 별난 산행을 다 해본다.

 

날밤을 새우고 하는 산행!!!

 

말하자면 해외에서 무박산행을 하게 된것이다.....헐~~~

 

국내에서두 살벌해서 안 해본 무박산행인디....

 

 

 

싼게 비지떡이란 것이 꼭 여기에 해당되누먼...ㅉㅉㅉ

 

 

 

근디 사진에서 내 얼굴을 보니 절대루 무박산행을 시작하는 얼굴이 아닌디???

 

완전히 사진발이다.ㅋㅋㅋ

 

 

 

점심을 거시기한 기내식으로 먹구

 

저녁으로 뭔 해물샤부샤부부페에서 점만 찍구...

 

아침....???햄버거 준다더니....감감 무소식.

 

거의 하루를 굶다시피하구 세벽 4시 부터 준비해서 산행시작...!!!

 

오악의 으뜸, 신앙의 산
        황동호씨가 개발한 D코스로 올라 계단길로 하산… 짜릿한 칼바위능선 만끽

 

태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예로부터 동악(東岳), 태악(太岳), 대종(岱宗), 대산(岱山)이라 불렀고,

 춘추시대(BC722~BC481)부터 태산이란 이름으로 정착했다.

태산은 오악독존(五岳獨尊), 오악독종(五岳獨宗), 오악지장(五岳之長) 등으로 불리며

중국의 오악(또는 오대산) 중 으뜸으로 꼽았다.

 오악독존의 태산은

오랜 시간동안 중국민들의 정신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오악은 동악 태산(1,545m), 서악 화산(2,160m), 남악 형산(1,265m), 북악 항산(2,052m), 중악 숭산(1,512m)을 말한다.

각각 중국 대륙의 동·서·남·북·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산들이다

 

 
 

 

 D코스는 행화촌 마을에서 출발해서 연화봉~아토봉~칼바위능선~태산 정상에 이른다.

태산엔 봉우리가 많은 만큼 이름 없는 봉우리에 그가 이름을 붙인 경우도 많다.

아토봉, 연화봉 등이 이에 해당한다.

태산엔 72개 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무명봉이 있다. 이들이 이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산행코스는 D코스.

 

행화촌(1시간30분)~연화봉(30분)~아토봉(1시간30분)~칼바위능선(1시간30분)~옥황정~곤도라 타고 하산...점심식사.

 

 산행들머리인 행화촌 ...

 

 

 

 

 

 

 

 

 

황홀하게 떠 오르는 오늘의 해를 보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여기까지는 산행로나  풍광이 우리동네 뒷산에 온것 같으다.

 

 

 

 해가 떠오르니 기온이 서서히 올라 가는 것이 심상치 않다.

 

올라도 올라도 계속되는 오르막길.... 

 

 

 

 

 

 

 

 칼바위..

 

 

 

 

 

 

 

 

 

 

 

 

 

 

 

 

 

 

 

 뒤로 보이는 바위투성이능선길이 우리가 갈 곳이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바위능선길...

 

 얼마나 무덥던지....

 

땀을 무쟈게 흘렸다.

 

날도 더운데 바위에서 올라오는 열이 장난이 아니다...

 

에이혀~~~ 물도 떨어지고...

 

 

 

 

 

 

 

 

 봐......!!!

 

앞에 보이지???
바위투성이인 능선길...

 

 

 

저길이 바로 우리가 넘어 온 길이란 말이쥐???

 

지금 보아도 어케 저길을 타고 넘었는지....휴~~~

 

 

 

막강4조!!!화이링!!!

 

점심먹구...커피 마시구...

 

다른팀 돌에 삼겹살 구워 먹는 사이

 

우리4조는 얼마나 피곤한지

 

능선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한 그늘에서

 

낮잠을 한 시간여를 자구 난뒤 컨디션을 조금 회복했다...4조단체 사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