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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알프스3대미봉 트레킹

7일차-1...꼴데몽떼-락블랑-플레제르.

                            

 

서부 알프스로 프랑스의 샤모니 산군이다.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4807m)과 알프스 3대북벽 중 그랑드조라스가 있는 곳이다. 

 

주요 트레킹 코스는 샤모니 시내와 몽블랑 산군을 남쪽으로 보며 락블랑 호수와 브레방 봉을 연결하며 걷는 그랑발콘 수드 코스와

 

샤모니 시내를 북쪽으로 두고 에귀 디 미디 봉우리 중턱에서 메르 데 글라스 빙하 전망대인 몽땅베르까지 가는 그랑 발콘 노르드 코스가 있다.

 

 

 

오늘은 아마도 그랑발콘 코스가 아닐까한다...

 

호텡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꼴데몽테(1,461M)가는 21번 버스 기다리기...

 

 

버스에서 내리니 이렇게 분위기 있는 성당이 기다리고 있더라....

 

 

 

상큼한 아침 햇살에

 

초록의 잔디가 그 아름다운 빛을 발해

 

먼산과 집들과 나무들에 초록물이 들은 것 같아 더 더욱 싱그러워 보인다..   

 

여기서 부텀 락블랑 트레킹(2,352M)시작...

 

오늘은 고도를 약 1,000M가량을 올려야 하므로

 

계속해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지그재그로 난 경삿길이 떡!!!버티고 있지만 나는야~컨디션 짱!!!

 

 

 

출발한지 얼마 않 된것 같은데

 

저 밑 자동차가 조그맣게 보인다...

 

오르고...

 

또 오르고...

 

오르는 중에

 

짝꿍 뒤로 오르시는 브라운 티셔츠 입으신 분  뒤를 따라 오를때

 

힘겹게 몰아 쉬는 숨소리가

 

얼마나 거칠고 ... 크게 들리는지

 

그 양반,숨 넘어 갈까 봐 걱정도 되고...

 

뒤따라서   걷다 보니 내 호흡이 편안 칠 않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속력을 내어 앞 섰고..

 

한참 후 트레킹을 끝내고 쉬는데

 

이 양반이 저....멀리서 훠이훠이 오르는 것을 보고

 

별일이  없으셨구먼... 하며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ㅋㅋㅋ

 

에공...

 

수고하셨어요...  

 

숨가쁘게 오르막을 치고 올라오니 이렇게 멋진 풍광이...

 

 

 

햇살이 얼마나 강한지....

 

죽여주는 날씨다...

 

 

 

 

 

 

 

 

 

 

 

 

 

 

 

 

 

뚜르빙하와 아르장띠에 빙하 사이에 에귀 사르도네(3824m)가 솟아 있다.

 

 

 

 

 

 

 

 

 

 

 

 

 

 

 

 

 

날씨가 더 할 나위 없이 좋고..

 

걸어 갈 수록 더 해지는 멋진 풍광에....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다...

 

멈춰서서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ㅋㅋㅋ

 

 

 

감사한 마음...행복한 마음..

 

아!!!가슴이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