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딱!!!고까지 댕겨 온 아짐들의 배낭여행...1부.

외로움에 몸 서리를 치던 아짐들이 얼결에 나온 이야기가 목숨을 건 약속으로 까지 발전이 되어

드뎌 실행에 옮겨 후기까지 작성하게 되었네여...ㅋㅋㅋ

 

우리 아짐들...

당일 날 하루 죙일...

이번 여행을 잘 다녀 올 구 있을까???하는 우려와

모처럼 집을 비우려니...

년식이 쬠된(?)  큰아들에 대한  쓰잘대기 없는 걱정(?)이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것은 얼쩔수가 없네요...켁.

 

우용리마을회관에서 척사대회를 한다눈데

잘난 하루 집을 비운다고 밑반찬이나 해 놔야지...하는  일념에 척사대회도 불참했는데

마을분들이 찰밥먹으러 오라 성화를 하셔서 다녀와

또 다시 주방을 서성댔지만...

 

결국은 시래기된장국 한 냄비만 떨렁!!!완성 시키곤...

또 괜히 집안만 왔다리...갔다리...

 

만날 시간이 가까와져

약속장소로 고고싱....ㅋㅋㅋ 

 

설레는 마음에 수리공원에서 반갑게 만나  원주역으로갑니당.....ㅎㅎㅎ 

 

 

 

 

나름 기대감이 컷던 기차안에서의 시간...

자리를 잡자 마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는데...

눈들이  빤짝빤짝...^^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오가는 대화는 즐겁기 그지 없어 아짐들의 분위기는 본격모드로 들어가는데...

 

어라???

기차안  분위기는 이상하게도 즉시 취침모드다.....???

 

직원분이 지나가다

잘 못하면 경찰서로 가서 남편분들 불려와...&%#@*&... 할 수도 있다며.....#$%&*...한다.

분위가 소ㅑ~~~해져서

우리도 바로 취침모드....ㅋㅋㅋ

하마터면...

둔내를 지키고 계셨던 다섯양반덜....

원주경찰로 불려 갈 뻔 했다눈...ㅋㅋㅋ

 

장~~~장~~~

6시간 동안 갖가지 오묘한 자세루 몸부림과 주리틀기 놀이를 하다...

반갑게 도착한 부전역....

 

 

 

왕언니가 왕 칭찬한 럭셔뤼한 부전역사 화장실입구...

 

하루죙일 사용할수있는 "다누리"승차권....

여행을 다 끝내고 나서

모다덜 본전에...본전을 다 뽑았다고 꼬시다고 한마디씩....

그리곤 둔내에서 다시 한번 쓸 일이 있을까??? 해서 다들 주머니에 넣어 온 눈치다....ㅋ

 

참!!!

초상권을 주장하며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아짐들...

 

뒷모습만 찍는다고 선언을 하고 카메라를 드리대니....

뒷모습찍기를 어렵게 허락하면서 하는 말들...

"쌩얼을 촬영은 절대루다 불가!!!"

"뒷모습만 찍뒈,전혀 알아 볼 수 없도록!!!"

알겠다며... 다짐하고 촬영시작......에이혀~~~~

뭐여~~~

그래도 오늘 얼굴이 남은 인생 중 젤 루다가 젊고도 예쁜 얼굴 일텐디....

 

 

 근데 왕언니 존영이 넘 확실하네요....

뒷탈이 걱정되지만....일단 올려 봅니당....

 

 

조기...노란자켓 입은  양반은 원희씨~절대  아니고요...

문대장님 아들입니당....잘 보세요...

 

 

노포방면 첫차를 타고 온천장역에 당도하야

두리번두리번 허심청위치를 찾다가  

부산아짐 뒤 따라 살짝 무서운 새벽 골목길을 지나 당도 한 "허심청"

 

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된 훌륭한 곳.

이탕..저탕...요탕...조탕...체험후에 치루어진

10M 달리기 대회도 성황리에 끝내고...

여기서 꼴등한 선수가 커피사기로 해서 리 커피값 무서운 아짐들 죽기 살기로 달렸는데....

 

 

허심청에서 간밤의 피로를 한방에 떨치고

겁나 예쁘게(?) 차리고들  나서...

온천장역에서 남포역으로....

그리고  영도대교쪽 8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태종대공원...

 

 

부산어묵으로 만든 딱신한 오뎅국물 끓는 냄새가 모두의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하지만...

자갈치시장에 가서 맛난회를 사준다는 명숙씨에 말에 침을 꼴깍 삼키며...

태종대안으로 들어가서

등대 자갈마당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유람선을 타네요...

 

 

주전자바위..

 

 

 

 

멋

 

멋진 풍광에 마음이 너그러워지신 아짐들.................................................이젠. 정면사진을 자신감있게 부탁합니다....

 

 

 

 

 

 

출처 : 고까지

글쓴이 : 다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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