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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서부그랜드서클5대국립공원 트레킹

4일차-2...4월29일.캐피톨리프국립공원 - 캐년랜즈국립공원:290마일/7시간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인 12번 도로(백만 불 도로)를 따라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을 경유 (120마일, 3시간) 캐년랜즈 국립공원으로~~

 

>>>푸루이타의 초기 몰몬교도들의 유적과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드라이브

피크닉 중식 후 캐년랜즈 국립공원의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 지역으로 이동(150마일, 3시간)

 

>>>새퍼캐년 오버룩에서 거대한 새퍼캐년의 대협곡 감상.

윌로우플랫 야영장에서 캠프 설치후 그린리버 오버룩에서 장엄한 일몰 감상..

잠시 들러 맛있는 커피를 마신 곳...

 

이번 여행 이동시 운전을 하시느라 고문 아닌

고문으로 혹독한 고생을 하신 두 대장님께 머리를 조아립니다.... 감사...^^감사...^^

그 이윤???

백만 불 도론 너무 아름답고... 장쾌하고... 멋지고 해서 지루하지 않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지평선과 함께 그 안에 자를 대고 일자로다 확!!! 그은 것과 같은 도로는

하염없이...하염없이...긴 시간을 달려 주어야 하는 이 작업이 얼마나 지루한지

나중엔 고문도로라고 하기도...

 

뒤에 앉은 나도 한숨 자면 좋으련만....

 

감기는 눈을 부릅뜨고 허벅지 꼬집어가며 애쓰시는 대장님께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느라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만 졸았다............................... 거짓말... 히히

 

대장님 옆에서 수고하신 총무님께도 감사....^^  

고도가 높은 곳이어서 그런지 땅엔 얼음이 두근두믄 깔려있는

자작나무숲이 장관이었던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드디어 바이크족들이 모여있는 곳에 당도...

그동안 도로에서 이들이 지나갈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는데

바로 잘 만났다....

브라질에서 출발하여 멕시코 거쳐 왔다는 바이크와 헤어지고...

다시 멋진 풍광으로 이어지는 백만 불 도로....

우리가 점심 먹은 곳...

.......

우리도 이런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자랑질...ㅋ

분위기 있는 곳에서 무엇을 먹나 들여다보니...

미국식 햄버거.

무지하게 짜고... 시금 털... 털... 하고... 뻑뻑하고...

당최 맛대가리도없고

당췌 맘에 안 든다...ㅠㅠ

 

오이피클은 짜디짜고...

고추피클은 시디시고.... 으윽!!! 침 고인다...

향도 좀 나는 것 같고...

여하튼 이건 아니다.

 

나중에 점심으로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딱!!!

내 스타일!!!

 

콜라 한 모금!!!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고나...^^

홍대장님이 부부나무라는데 맞는지???

캐년랜드가 가까이 온 것 같는다...

캠핑장에 도착.

주위를 산책하며 스승님과 한수 배우기...

 

뱀의 눈...

토끼의 눈...

매의 눈으로 바라다보기..... 충성!!!

 

뱀의 눈으로 찍은 사진....ㅋ

오른쪽밑에 바위 부분이 우리 집 지을 곳

이곳이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곳이라는데 정말로

 

바람 한 점 없이 좋은 날이다.... 감사하다...

 

 

 

이날  저녁도 홍대장님 표 갈빗살바비큐.

 

눈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이렇게 맛난 바비큐는 첨이다..

 

게다가 미국김치 맛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집 떠나 요로코름 맛나게 먹어 보긴  첨이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