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경태 - 텅거리 사막 가다 들른 작은마을...

 

 

사피두 관광지를

7km 정도 남긴 지점에서 뜬굼없이 중국 경찰들이 도로를 막고 통행금지를 한다...

 

이유는 사이클경기를 해서 12시까지 통행을 금지 한단다.... 헐~~~

 

도로입구에 아무런 예고 한마디 없이...

 

 

 

주위를 둘러보니 그대로 수궁하고 12시까지 기다릴 태세...

 

우리네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가지만

 

여기는 중국땅이므로...

 

 

 

의논끝에 가까운 주유소로 되 돌아가 길이 풀릴때까지 기다리기로...

 

 

 

그동안 차로 이동하며 많이 보았던 흙집이 궁금하여

 

동네길로 슬슬 걸어 들어가 마을에서 만난 어르신네...

 

 

 

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를 만난 듯...

 

두손 앞으로 모으고 서 계시는 모습과 어린아이 같이 맑게 웃으시는 모습이 영~~~똑같아

 

이 분들이 뵙고 돌아서는 내 눈에는 눈물이 핑~~~

 

 주유소 화장실...

 

달맞이꽃이 이렇게 예쁠 줄...

척박한 곳에서 만나서일까??? 

 

 

 

 

 

 

 

 되돌아 가려는 차와 기다리는 차가 엉켜있다...

 

 맞지??? 사파두까지 7km

 

 

 

 기다리는 차들...

 

 운동삼아 함 걸어 봅시다요....

 

저 안쪽에 자그마한 동네가 있었다... 

 

 헐???

두 분은 은제 산위에 오르셨나???

 

 

 

 

 

 

 

 

 

 

 

 뜨거운 태양열을 막아 시원할것 같은 흙집....

 

 

 

 

 

 여기두 빈 집이 꽤나 많다...

 

 

 

 

 

 

 

 

 

 

 

 

 무슨 곡식인지는 모르겠는데...

알뜰하게여문 곡식이 손으로 만지니 감촉이 좋왔다....

 

 

 

 앉아서 일하시는 모습을 찍어 드리니

이렇게 서서 자세를 취하시며 찍으라 하신다...

우리 어머니도 시골에 계실때 사진찍어 드리면 꼭 이 자세셨다....

 

 

 

 

 이 동네 어르신들은 모두다 우릴 보고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