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에 있는 두개의 고성중 하나...
자그마한 규모의 수허고성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리장고성과는 달리
나시족이 최초로 세운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그림자 놀이 삼매경에 빠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식사하러 식당에 도착했는데
내 눈앞에 펼쳐져있는 눈 덮힌 옥룡설산.
일정내내 부끄럽다며 그렇게도 안 보여주던 정상을
집에 간다고 하니 저렇게나 확실하게 보여주는 구나....
담에 다시 오라고 살짝쿵 보여 주는 거라는데..
그러탐 나는 다시 올수 있능거???
암튼.고마웡...ㅋㅋㅋ
불과 몇시간전에
저 옥룡설산 뒷편 깊은 계곡속을 트레킹하다
이렇게 도시로 다시 나와 먼 발치에서 그곳을 바라다 보고 있다니
공간을 초월한 것 같은 현실에 기분이 오묘하다....
이것이 트레킹의 묘미일까???
우리의 마지막 만찬...
좋은분들 만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네요...
모두모두 건강하게 계시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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