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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미얀마

3일/만달레이..마하간다용 수도원 탐방및 탁발의식.

 

89%가 불교도인 불교의 나라 미얀마.

부처님 당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나라..

아침이면 탁발 수행을 하는 스님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나눔의 실천이 삶인 미얀마인들이 수행문화를 느낄수 있다.

1914년 설립된 마하간다용 수도원은 원생이 1,500명이고

미얀마 최고의 수도원으로 스님들이 열심히 불법을 수행하는 곳이다.

 

 

 

 

 

 

 

새벽 5시30분 기상하여 1시간여를 비행하여 도착한 만달레이..

 

탁발의식을 참관하기 전에...

10시부터 시작을 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의식이 이루워진다고...

요즘 유럽쪽 특히 독일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무척이나 복잡 할 수 있다며

특히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길가운데로 들어가지 말고... 길을 가로 질러 건너지도 말고..등등

 

질서를 잘 지켜 다음에 오시는 분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요런말도 하며 살짝 강하게 주의를 준다...

과연 그럴까???

 

요 시멘트벽을 사이로 난 길로 들어서서 잠시 어리버리 하다보니...

얼레??? 벌써 요런 상황이...

 

가이드에게 들은 말도 있고 해서리 품위를 지키며 뒤에 서 있자니

키 댑따리 크고  우람한 외국인들이 앞자리를 선점하고...

일부는 들어가지 말라는 길가운데 까지 들어가서 경쟁적으로 사진을 찍어대니 나는 그만 앞에서 찍는 것은 불가능..

 

그리고 그렇게 사람이 많다보면 서로서로 몸이 부딪칠 수도 있는데 

이 등빨 좋은 사람들이 덩치와는 영~~~ 다르게

우리와 옷깃만 스쳐도 예민하게 반응을 해 더러버서뤼 미련없이 포기하고

탁발 행렬 뒷쪽으로 이동해서 이리저리 이동하며 편안하게 사진을 찍었다...

 

다른곳도 아니고 수도원에... 그리고 경건한 탁발의식 관람와서 모하자는 건지...ㅠㅠ

평소에 승려들은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탁발을 할땐 양쪽 어깨를 감싼다.  

 

미얀마는 승녀가 되기위한 절차가 어려워 자녀들이 승려가 되는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미얀마 불교신자들은 자신들에게 기도를 해 주는 스님들에게 감사하며 진심을 담아  탁발의식에 참여한다...

수도원에서 공양을 하고자 하는 신청자가 많아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곳곳에서 나와 탁발 의식에 참여코자 이동하는 스님들...

그 분위기는 엄숙함 그 자체였으며 수행자는 탁발 의식을 통해 수행의 가장 큰 적인 아만과 고집을 없애고

공양하는 쪽에서 보면 선업을 쌓는 공덕이 된다고..

 

 

 

 

 

 

 

 

 

공덕을 쌓는 첫째를 공양이라고 여기는 미얀마이들에겐 성스러운 의식이며 여행자들에겐 신기하고 생소해 보인다.

종교를 떠나 이 탁발 의식은 미얀마인들의 삶의 모습이고 실천인 것 같다.

 

 

 

 

긴 쇠종을 나무 막대기로 내려친 시각이 10시15분.

이 곳 스님들은 오전 5시에 아침 공양을 하고 점심 공양은 10시15분에 이루어진다...그러니까 탁발 의식은 15분 동안 이뤄진 샘...

해서...우리가 관람한 탁발의식은 스님들의 점심공양을 위한 의식이었던 게다...

대표적인 남방 불교인 미얀마의 수행자는 무조건 "일종식"이기에 낮12시가 넘으면 마시는 물외에 씹는 음식은 절대 금물이며,

이 수도원은 스님들이 모두 함께 공양하는 장엄한 대중 공양 의식으로도 유명하다. 

 

 

일사천리로 이루워지는 의식...

잠시후 사용했던 그릇들도 깨끗하고 닦아 엎어 놓고 바닥 청소까지 하는 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