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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스리랑카

콜롬보..국립박물관.

 

작으마한 크기의 조각작품...

나는 이 작품을 만난 순간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고...처음으로 이걸...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종류의 작품이 꽤나 여러개 있었는데 바라다 보아도...바라다 보아도...눈을 뗄수가 없었다...ㅋ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몇 발자국을 걸어가다...순간 뒤를 돌아 보았다...

왜냐면 이 섹쉬하고 예쁜  무희들이  모두 다 조각속에서 나와서 춤을 추고 있을 것만 같아서...

 

 

 

 

 

 

 

 

 

 

 

 

 

 

 

 

 

 

 

 

 

불치사의 치아사리 축제...

여러가지 종류의 수세식 화장실...

 

 

 

 

 

 

 

 

 

 

 

 

 

 

 

 

 

 

 

 

 

 

아마도 밤이면 모두모두 나와서 저마다의 멋진 동작으로 춤을 추고 있지 않을까???

 

 

 

 

춤을 추는 동작의 표현이 너무나 아름답다...얼굴 표정과 유연한 신체의 곡선이라든지... 옷의 리본모양의 표현이라든지...

모든것이 너무나 섬세하다...음악이라도 틀어주면 금방 살아있는 사람이 되어서 춤을 출 것 같다...

 

 

 

 

 

 

 

 

 

 

 

 

 

 

 

 

 

 

 

파라크라마 바후상..

기가막히게도 거대한 암석으로 된 산위에 조성한 시기리야성채 정상에 있는 연못엔 이렇게 물이 흘러 들어 오고 있썽...

그 옛날 지붕을 씌우기 전의 갈 비하라...

 

3일전인가?  내가 랑카틸라카신전 앞에 갔을때 신전의 크기와 그 무게감 압도되기도 했지만

질곡의 세월을 한스럽게 품고 있는 듯한 이 신전의 현재의 모습이 나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었다.

 

박물관에서 이 그림을 감상하다 보니 나 자신이... 그림속의 원주민일수는 없겠지만 서두...

기나긴 세월의 희노애락을 품고 묵묵히 서 있는 신전앞에 머리 조아리고 있던 바로 그때의 나의 모습인듯 해서 ... 인상 깊었던 그림...

누가 언제???왜??? 그렸는지는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