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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크로아티아

스플리트..디오클레시안 궁전.


디오클레시안 궁전...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요새에 가까운 궁전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엄있는 로마유적 중 하나...

성벽 한 쪽은 215m,다른 한 쪽이 180m이며 ..내부에는 황제실,성전,능이 있다.

아직도 원래 있었던 성의 현관,요새의 기둥이 있는 광장,쥬피터 궁전,디오클레시안 묘의 흔적,성당등을 볼 수있다.

궁전 바깥에는 15세기 시청건물등..몇몇 중세 건물을 볼 수있다.

로마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가 노년을 편안히 보내기 위해 고향 근교인 스플리트에 건설한 이 넓은 궁전은

아드리아해 연안에 남아 있는 최대의 로마유적지이다.

이 황제는 305년 권좌에서 물러나 316년 죽을때까지 이 곳에서 여생을 보냈다고...







남쪽으로 난 황동문으로 들어가니...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거주지 계단아래 있는 궁전 지하 통로...지하아케이트와 같이 여러가지 선물용품이나 악세사리들을 파는 매장이 있다.

















페리스틸광장...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중심광장이며...두 병사 뒤편에 건물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거주지였다.

계단 아래의 통로로 내려가면 우리가 처음 들어온 남쪽의 황동문으로 통하는 궁전 지하가 나온다.

스플리트의 성 돔니우스 대성당의 종탑으로..높이가 60m에 이른다...

종탑은 11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나,

1908년 대대적인 복원작업을 하면서 형태가 완전히 바뀌어 아쉽게도 당시의 조각품들이 소실되었다 한다...


성당은 종탑의 뒷편에 있는 팔각형 건물이며,

처음에는...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지어졌으나... 디오클레티아누스로 부터 박해를 받아 순교한 성 돔니우스에게 바치는 공간이 되었다고...

황제의 영묘였다는 근거...


왜?? 계단에 방석이 깔려있는고???

말하자면 노천계단카페...네모난 나무테이블 위엔 재털이가 떡허니 자릴하고 있더구먼...ㅋ

중세궁전안에서 사람들이 살고...기발한 아이디어로 영업도 이런식으로 하고...ㅋ



이집트원정때 뫼시고 와 이 곳에 갖다 놓았다는 3500년전의 이집트 스핑크스...

성당을 끼고 오른쪽으로 이동...동문으로 나가 보았네...






북쪽 골든 게이트를 나오고 있는 관광객들...

계단위의 숨어 있는 듯한 동상은 그레고리주교상...

크로아티아어가 라틴어화 되는 것을 거부하여 "크로아티아어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며 북문을 마주 보고 있다...







꽃보다 누나를 보면서 출연자들이 찬사를 마지 않았던 스플리트 숙소를 가장 궁금해서...

스플리트에 가면 꼭 찿아 봐야지하고 왔는데...역시나,영화속에나 나오는 고색창연한 중세도시의 멋을 그대로 느낄 수있는 건물이었고...시계탑 또한 멋스럽다... 

걸어 오고 있는 남정네 서문을 통과하고 있엉...ㅋ

멋진 숙소앞 나로드니 광장...궁전 서쪽문과 연결되어 있고...이 광장은 보행광장으로 스플리트의 주요 광장이라고...

15세기에 건축된 시청건물이 있는데 지금은 민족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