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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돌로미티트레킹

4일-1...파소셀라 - 파소포르도이 - 페다이아호수 - 마르몰라다 - 코르티나 담페초...


빙하설산이 있고...그 밑으로 에메랄드빛의 호수가 있고...멋진길이 늘어선 초원이 이어지는...삼박자를 모두 갖춘 아름다운 곳...

걸어 가야할 길이 멀어서 바쁘게 지나쳤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아도 좋다...내가...우리가 그 길을 걸었다...ㅋ





호텔 현관 앞자리를 접수하고 음전하게 지키고 있는 아이...잘 있엉~


오늘은 돌로미테 마라톤 대회가 있는 날...여기서 스틱을 가지고 산으로 오른다눼...

먼길을 달려 온 선수들이 여기서 자기의 스틱을 찾아 가는가 본데 나는 그게 궁금...궁금...이 많은것들 중에서 자기것을 어떻게 찾을까???





헬기가 촬영을 나와서 맴돌고...

트레킹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보이는 대포들...


자...오늘의 트레킹 시작입니다요...경사진 언덕길을 치고 올라 능선으로 고고~

햐~~~~~~~~~~

대장뉨은 바쁘다고 재촉하는데 우리는 꽃이 보일때 찍어두어야 한다고...열라 찍어 댐...ㅋ




저기 보이는 싸쏘룽고야...멋지구나...잘 생겼네...

이 곳을 지날때는 몰랐엉...우리가 올랐던 싸쏘룽고 때문일까???넘 멋지넹...


능선길에 오르니 내려다 보이는 풍광...

저기는 뭐하는 곳인데 저렇게나 멋질까???하면서 바쁘게 앞으로... 앞으로...







아웅~~~저것이 바로 페다이아호수~~~




검둥 강아쥐가  사진찍을 타임에 정확히 나타나서 등장함...

짜식...돌로미테에 살아서 그런가 풍광을 즐길줄도 아네...ㅋㅋㅋ 




이 산장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이 곳 젊은 부부들은 거의 신생아에 가까운... 5개월 정도 미만의 아기도 케리어에 메고 트레킹을 한다...


페다이아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간식타임...

다시 또 바쁜길을 재촉해서 걸었엉...

멀리 산아래 이상한것이 있어서 당겨보니...좀 징그럽기도 한것이 바로 양때무리들...

조금 뒤에 우리가 가야할  마르몰라다 만년설산이 머리위로 떡! 버티고 있고,

그 밑으로 아름다운  페다이아호수가 있는 그 곳에 우리가 힘차게 걸어 가고 있다...









저 멀리...대장님이 자리잡은 곳에  배낭을 풀고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 일행들...

바라다보이는 풍광은 그럴싸한데...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어대는지 날라 가려는 와인잔을 부여잡고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헐레벌떡 먹은 점심...ㅋ

여하튼 오늘도 맛난 점심임에는 틀림없는 사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