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유럽or지중해/돌로미티트레킹

5일-4...코르티나 담페쵸 - 토파나(Tofana)3,244m에 오르다.

 

 

크리스탈로 산군에서 비아페라타를 마치고

숙소로 가는길에

더그리엉아와 대장님의 보너스로 가게 된 토파나 전망대...

 

 

 

세번의 케이블카를 타고 3,244m의 토파나 산 정상에 올랐다...

 

 

 

 산악박물관 포스터로 만나 본 아주 강인한 인상의 라인홀트메스너...

 

 

 

 

 

 

 

정상에서

다른 사람들은

한 눈에 다 찾았던 우리 숙소를 난...그렇게 찾아 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눈뎅... 

 

 

 

 

 

우리나라 국가대표 스키선수들도 긴장을 하고  내려 왔다는 스키슬로프...

스키를 타기에는 상당히 좁은폭이고 양쪽으로 엄청난 암벽이...내눈에는 경사각이 직각에 가깝게 보이넹...

케이블카안에서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짜릿...

 

 

 

까마득히 오르는 케이블카...

 

 

 

 

 

 

 

 

 

 

 

 

 

 

 

 

 

 

 

 

 

 

 

 

 

 

 

 

 

 

 

 

 

더그리엉아...ㅋㅋㅋ

 

 

 

 

 

 

 

 

 

 

 

 

 

 

 

 

 

 

 

 

 

 

 

 

 

 

 

 

 

내가  아름 지어 준 돌로미테의 마테호른...ㅋ

 

 

 

 

 

 

 

 

 

 

 

 

 

유럽 알프스는

동쪽의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하여 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까지 이어지는

유럽 대륙의 커다란 산맥이다.

서쪽의 프랑스의 알프스는 최고봉 몽블랑과 함께 4,000m고봉들로 이어져 있으며,

스위스는

마테호른,융프라우로 유명하고...

이어진 알프스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으로 이 곳이 수많은 암봉들의 바위 천국 돌로미테다...

 

알프스하면

우리가 쉽게 떠 올리는 이미지인 하늘 높이 치솟은 수많은 만년설,푸른초원...

그리고 소떼들과 양떼들이 보이는 유럽 알프스의 풍광과는 달리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테는

산맥이 아니라 광활한 지역에 흩어져 있는 거대한 석회암 산군을 일컫는 말이다...

그 산군의 넓이는 서울의 10배이다...

 

이 넓은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보며 걸으러 온 것이 이번 일정의 주목적이기도 하지만...

돌로미테에서 널리 유행하고 있는 비아페라타(와이어 등반)을 체험하는 것이 특이하다.

 

예쁘고 깜찍한 색색 눈사탕 곤돌라를 타고 올라

2급정도의 짧은 코스를 체험했는데...

그 중 영화 클리프행어를 촬영한 출러다리를 건너는

특별한 체험과

천길 낭떠러지길을 와이어 줄만을 믿고 허리를 펴고 당당이 오르고... 내리고...건넜다는 사실. 

불과 1년전...

먼저 다녀 온 분들의

후기 사진으로 본 돌로미테 비아페라타 사진을 보고 가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 곳에 가서 내가 꼭 그것을 하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안 했다...

언감생심...ㅋ

하지만...

이 곳에 와서 비아페라타를 하고 있는 내내~

정말로 재미가 있었고...

하나도 무섭지가 않아 그런 내가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기까지...ㅋ

사진에서도 눈치챘을껄??? 

은근. 뻐기고 있는 나의 모습을...ㅋㅋㅋ

 

두 대장님의

전 대원의 안전한 완등을 위한 

날카로운 눈빛 세례를 온몸으로 받으며 비아페라타를 무사히 마치고...

숙소를 가는길에

보너스로

케이블카를 세번이나 갈아 타고 높이 올라 내려다 본 뜻 밖에 세상은 눈이 휘 둥그레질 정도.

상상초월!

  거대한 석회암 산군들의 돌로미테...

 

돌로미테를 안 와 봤으면 어떨 뻔했을까?

또 돌로미테에 와서 비아페라타를 안 해 봤으면 어떨 뻔했을까???ㅋㅋㅋ

 

늦은 시간...

저녁을 먹으러 예쁜 교회가 있는 시내로 나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것도  또 하나의 추억...

도시를 편안히 밝혀주는 정감이 가는 불빛과

돌로미테 아래 포근히 자릴잡은 아늑한 마을길을 걸어 숙소로 돌아 오는 길...

일행과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내일은 드디어 이번 트레킹의 종착역이며 하일라이트!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로 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