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성 관람을 마치고...
이 번엔 에든버러 성에서부터 시작되는 로열마일을 산책한다.
로얄마일이란,
에든버러 성이 위치 한 캐슬 락에서부터 홀리루드 수도원까지
동서로 길게
연결되는 1.6km 돌길로 예전엔 귀족들만 다니는 길이었다고...
에든버러시의
역사를 말해주는 많은 건축물들도 볼 수 있, 지만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내의 중심지를 걷는다.
오른쪽 검은색 높다란 첨탑의 건물은 The Hub.
더 허브는
스코틀랜드 교회의 교구와 총회를 위해, 1842년부터 1845년 사이에 세워진 건물이며
첨탑은 시에서 가장 높다.
1845년 세계 최초의 세계 선교사 대회가 열렸던 교회.
지금은
더 이상 예배를 드리지 않고
에든버러 관광청에서 인터네셔날 센터와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에딘버러 페스티벌의
주 티켓과 이벤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왼쪽 건물은
타탄 직조 공장이며, 여기서 킬트옷을 구경하였고...
그 뒤로 보이는
하얀색 탑 위의 검은색 원형돔은(입장료 있다 함)
타워 꼭대기에
설치된 빅토리아 시대에 만든
거대한 망원경을 사용해서 프리즘으로 도시 전경을 테이블 위에 투시해서 보여 준다고...
스카치위스키 익스피어리언스.
위스키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각종 위스키 무료 시음도 할 수 있는 곳...
단지... 그때는 에든버러 성 올라갈 때 우중충한 건물들만 보다
눈에 띄어서 내려올 때 잊어버리지 않고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위스키 시음장이란 걸 알고 다시 보니..
스카치 한잔 걸치고... 기분 업! 되어서 찍은 듯하디...ㅋㅋㅋ
요기서 예쁜 색상의 체크무늬 원단으로 만든 작고 귀여운 지갑을 샀어...
여행 다닐 때 동전과 지폐를 넣는 것으로다 장만...
18세기 영국 경험론의 대표적인 철학자 데이비드 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 경제학자, 역사가.
데이비드 흄의 동상 발가락을 하두들 만져대서 윤이 나는 것을 보고
나도... 이 동상의 발을 만져야 한다고...ㅋ
왕관모양의 첨탑이 아름다운 세인트 자일드 대 성당과 "국부론"의 아담 스미드.
오른쪽으론 시그넷 도서관.
대성당에서 하이스트리트 약 200~300m는 차량 통제 구역인데
이 주변은 모든 거리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로 에든버러 축제 중 프린지 페스티벌의 중심지라고...
세인트 자일드 대 성당.
에든버러의 수호성인 성 자일스를 위해 봉헌되었고
864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있었다는 성당의 현재 건물은 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전쟁과 민족분쟁, 이데올로기 논쟁으로 대변되는
에든버러와 스코틀랜드 동란의 역사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외관은 1829년 건축가 윌리엄 번에 의해 지어졌다.
마켓크로스는 시의 중심을 표시한다.
지나치다 마켓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가 보았는데...
매장 구석에 스테인그라스를 보니 아주 오래된 성당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 통로에서 벗어난 뒷골목 풍경...
이 동네에서 고장 난 우산을 접어두고... 다시 우산을 하나 샀엉...ㅋ
오른쪽 하얀 틀로 윈도가 된 상점에서 짝꿍 스카프도장만 하고...
이곳저곳 돌아보고 약속시간이 되어서
비를 좀 피하러 건물입구에 서 있으려니... 직원이 서 있지도 못하게 하여 길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엉...ㅋ
다음 일정 지는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좋은 곳이라며... 앞서가는 인솔자님...
빗속의 칼튼 힐이 어서 오라며 반갑게 마지해 주넹...ㅋ
칼튼 힐은 몇 개의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자그마한 언덕이다..
저 아래 내여다 보이는 시계탑 건물은 중앙역.
그 옆의 뾰족한 탑은 스코틀랜드 대 문호 월터 스콧 기념관
으흐흐..
날씨가 좋았으면 얼마나... 멋졌을까???
그리스에서 많이 본 듯한 이 건축물은...
"스코틀랜드의 가난"이라 불린다고...
이곳에 파르테논 신전 건물을 똑같은 크기로 복원하려고
성금을 모았는데... 여기까지 짓고는 그만... 성금이 떨어져서 현재까지 더 이상 짓지를 못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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