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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 북서부 국립공원 트레킹

12일차-1...올림픽 국립공원, 허리케인 힐 트레킹...


1981년 유네스코에서 셰계적인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

영화 아바타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한 이 올림픽 국립공원은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기후와 성격을 가진 원시지역을 방불케 하는 곳이다..

.

대표적인 Port Angeles에 도착해서

Hurricane hill트레일을 걷는다.

경사가 있는 약6.5km의 거리를 오르는 중간중간에...

바라보는 파노라마 풍경의 올림픽 산맥의 모습은

알프스 산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정말 끝내주는 장관을 이룬다.




이동 중간에 들러 준 마을...


올림픽 국립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이러한 풍광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여기는 대형 차량을 주차하는 곳...

여기서부터 트레일 들머리까지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를 걸어 내려간다...






아스팔드길을 걷고 있지만... 얼마나 행복하던지...

밤사이 내린 비로 ...촉촉하게 젖은 길을 걸어 가노라면...

숲속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바람과 숲 냄새 상큼상큼!!!

그리고 알록달록한 산우들의 모습과 초록의숲...

그리고 새털구름이 그림처럼 자릴잡은 파아란 하늘이 어우러져 얼마나 멋지던지...

바라다보며 걷는 내내...

입가에 웃음 가득...

아~~~ 

좋~~~~~다...



허리케인 힐 트레일 들머리 도착...




요기서부터 본격적으루다...ㅋ





























우리는 지금...

올림픽 산맥 파노라마를 안주삼아 맛있는 와인을 마시며...

 호강 극치의 점심식사를 하고 이썽...

특히...

 이번 트레킹은

팀원들에게...

 뭐든지...

 많은것을 경험해 주고 싶은

욕심 많은 대장님들...ㅋ

덕에,

울며 겨자먹기로

심적 부담감을 꽤나 안고 설랑... 

고된 이동시간과  트레킹을 소화하느라...

넘 피곤...피곤...

에고공~

이 짓도 그만해야 겠다며...

꼬리를 내리기도 했지만...


이럴때가 바로...

그 모든것이 용서가 되고... 약해진 마음을 다시금 다 잡는 시간...ㅋ

그리고,

또 하나의 멋진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