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아메리카/미국여행

7월11일 ... wind cave국립공원&덴버이동









미국에는 동굴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 3곳이 있는데...

그 중에 미국 최초이자 ...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동굴이 있다.

바로...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바람동굴...윈드 케이브"라고..

투어 코스가 4가지가 있는데...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선택하였다고...


미팅 장소로 이동해서 기다리고 이썽...

일반적인 코스라 그런감?

같이 투어하는 일행들은 꼬맹이들이 많은 가족팀이었다.

투어 가이드의 꽤나 긴 설명...

앞서서 가는 꼬맹이~ㅋ

동굴의 자연입구에 도착...

1881년에 남자 형제가

이 곳에서 강한 바람 소리가 나는것을 듣고,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과...동굴로서 국립공원이 지정된 경우는 세계 최초라는 설명...


문을 열고 들어가... 옐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이 장소가 이 동굴의 포인트...







내가 보기엔 벌집 모양인것 같은데...

"박스워크"라 한다고...

동굴내 탄산칼슘 성분이 침식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칼날같이 날카로운 격자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

다른 동굴에서는 거의 발견이 되지 않는 특이한 구조로...전세계 95%가 이 곳에 있다고...


다시 또 경사진 길을 한참을 걸어가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이 동굴에서 가장 넓은 장소...

다시,엘레베이터를 타고...올라가, 밖으로...나오니

다시 따가운 햇살의 찌는 듯한 더위...ㅋ

일반적인 코스를 선택해서 가 보긴했지만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 타는 듯한 더운날에 동굴에서 시~원~하게 보낸 것만도...ㅋㅋㅋ

미국 중부 대 평원의 제일 북쪽...

캐나다 국경 바로밑에 위치한 노스다코타 주와 그 아래 사우스다코타 주가 있는데,

두 주의 인구를 합쳐야

160만명 정도가 되는 아주 작은 규모의 마을이다.

하지만 

이 시골마을에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중에 하나인 마운틴 러쉬모어가 있고...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과 커스터 국립 공원과...크레이지 홀스 조각상등

많은 볼거리가 몰려있는 관광 명소이다.


이 도로는 시청사가 있는 다코타의 중심거리이다.

정말로 조촐한 규모의 사우스 다코타주의 시청사...

슬슬...여적지 먹었던 기름진 미국 음식에 싫증들도 나고...

조그마한 마을이라 이곳저곳... 기웃거려 봐도

한끼 맛나게 먹어 볼 이렇다할 음식점도 눈에 안띠고...ㅋ


그때!!!

봄나라님이!

대장님 짐에서 라면을 봤는데...적당한 장소에 가서 끓여 먹자고...

공룡 박물관이 함께 있는 공원입구...

요기다! 바로 여기야~~~너무너무 좋다하며... 살림을 차리기 시작했고...

라면 10개와 떡국 떡 1봉투를 넣고...

요레...

요레...

끓여서...

맛나게...


어쩌면...

 이렇게...

 맛날 수가 있냐 말이다...ㅋㅋㅋ

가끔 먹고프다...아니,지금도...ㅋ

아마도...

모두들...

여기서...

먹었던...

이맛을...

영원히...

 생각할...

것이다...ㅋㅋㅋ

깔끔하게 먹어 치우곤...

바람 솔~솔~불어대던 나무 그늘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후...

공룡박물관 구경~ㅋ




존 덴버가 사랑했던 도시 덴버로 출발~~~



휴게소에서 커피타임...

이 휴게소에서 만난 분...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고... 옆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읽는줄 알았는데...

회장님 사진을 이렇게 그려주신 거다...ㅋㅋㅋ

그림 밑에 곁들인 글이 성경구절이라며...봄나라님이 휭허니 찾아서 보여준다...ㅋ

여행 진미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거라더니...ㅋㅋㅋ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뒤로 하고 다시 출발...






덴버에 도착해서...

점심에 인생 최고의 떡 라면을 먹고...다시 또 인생 바베큐로 저녁을~

이래도 되는 걸까???헐~


보통 여행을 마치고

집에 오면 몸무게가 2~3Kg이 빠져 있는게 상식...

그런데

이번 미국여행을 마치곤 오히려 2Kg이 늘었다,,,ㅋㅋㅋ

이렇게 먹어대니 안 늘을 수가...


미쿡 음식은

너무나 기름지고... 달달해서... 체중이 늘지 않을 수가 없을것 같다...

그래서 고!고도 비만인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내가 다 걱정이 되더라. 

대장님이 이 곳의 소고기 스테이크가 넘나 맛나다고 일러주어서...

소고기 스테이크를 집중 공략하려 하였으나...

요즘 입맛들인 닭 가슴살과 칠면조 날개를 뿌리치지 못하고

한 접시 담아 와썽...ㅋ

결국은 칠면조 날개는 포기하구...

다시 맛나 보이는 부위루다 또 한 접시...

넘나 맛있어서 다시 또...컥!

은서도 바쁘게 왔다리...갔다리...

잘 먹고... 숙소로 달리는길...

회장님이 들려 주시는

 존 덴버 대표곡...Annie's song에 이어...Take me home country roads...Today ...Sunshine ...

햐~~~ 노래 좋고~ 풍광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