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를 내려가면 유서깊은 역사도시 호이안을 만나게 된다.
16세기에 인도와 포루투칼,프랑스,중국,일본등
주변 여러나라의 상선이 드나들며 도자기같은 고가의 물품을 거래하던 무역도시이다.
호이안 옛 시가지에는 수 백년전의 건물과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복고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배에서 바라다보며,
동양의 베네치아라는 말이 무색하구나! 할 정도로 느낌이 아주 좋왔는뎅~
역시나 외국 관광객들도 많고 오래된 건축물들로 분위기 남 달라
나머지 일정이 꽤나 기대되어 가슴이 설레였던 곳.
마치 중국의 시골마을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번화하고 세련된 다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어 인상적이 여행지였다.
이 분들은 판매를 할 목적으로 바구니에 각종 과일을 넣어 놓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깨에 메고 사진을 찍고 돈을 받는 모양.
쫒아다니며 자꾸 메어보라고...ㅋㅋㅋ
일단 시장에서 자유시간~너무나 궁금한 곳이어서 어떤곳인가? 휭허니 마을 한 바퀴를~
첫날 커피를 마시며 감상했던 사진속에 그 곳인 것같아 무척 반가웠다.
정말 예쁘고 분위기있는 등이 눈에 많이 띄었다.
베트남에서는 비교적 외진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베트남 전쟁의 참화를 피할수 있었던것도 호이안의 매력인 듯...
옛 시가지를 천천히 걷다보면
여행자들이 즐거워할 만한 미술품들과 공예품들...그리고 옷가게,가죽 제품들을 쉽게 만날수있다.
이렇게 잠시 마을 한바퀴를 돌아 보았는데...정말 맘에 꼭 드는 여행지였다.
다시한번 둘이 와서,
이 고즈넉한 마을을 손잡고... 여유롭게 다시 한번 돌아 봤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정말 다시 올 수있는 기회가 나에게 있으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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