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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키르키즈스탄

제티오구스 계곡투어.


이쉬쿨 동부에 위치하며,천혜의 자연환경과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지판의 충돌로 바다가 융기되어 붉은 사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키르키즈스탄의 인상적이고,전형적인 풍광!

















세븐 불스, 일곱 황소 형상 바위라네..





봄나라님이 찍은 나르는 알든...격이 다르넴~


봄나라님이...


현지어로 푸른 초원의 계곡이라 불리는 콕자익계곡.







언덕길을 잠시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다보며,놀다 내려와서... 길가 할아버지 꿀가게에서

꿀들도 사고,목감기에 좋다는 약초로 만든 오일도 사고...ㅋ

꿀로 만든 막걸리와 같은 술도 댓병으로 한 병을 샀는데

이동중 나누어 마시더니만,

모두들 너무나 좋다며, 기사아저씨가 사서 꽁쳐놓은 술까지 눈독을 들이더니

나중에 어떻게 했는지...ㅋ


창이 있는 벽이 예뻣던...이 장소에다 버스를 주차해 놓고,

 호텔서 잠시...휴식후~3시부터 콕투스 트레킹 예정.



호텔로 올라와서

우리가 트레킹 할 방향을 창으로 바라다보니

시커면 비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준비를 단디하고 약속장소로~


일행들은 방수 안되는 일반 운동화에 우비도,우산도 없는 분들도 있고...해서,

트레킹을 포기하는게 어떻겠나?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갈까?말까?망설이다,걍~드리대는 분위기.이건 아닌데...ㅠㅠ


 설산 능선길을 걷는 코스인것 같은데,

트레킹 도중에 비바람을 만나면...

일반 복장으론 원점회귀도 아닌,

3시간30분을 걸어 날머리까지 가는것은 무리인데 싶어,일행들이 포기하기를 기다렸으나,

우리와 입장이 다른 가이드 진행에 그냥 따라가기로...ㅠㅠ

트레킹을 하다 악천후를 만났을때...

체력에 자신이 없는 나는 일행들에게 미안하지만 포기를...


트레킹을 포기하고...

호텔방에 들어와서 눕자마자...골아...떨어졌다...둘...다...

그 사이 기온이 엄청 떨어져 쌀쌀한 날씨.


저녁을 먹으러 택시를 나누어타고,카라콜 시내로 나와서

점심을 먹었던 몽골풍의 레스토랑에서

토마토 스프를 곁들인 말고기 부위별 수육(?)과 만두를  먹다.


휴게소에서 맛있게 먹었던 만두를 생각하고 반가운 마음에 한 입 먹어 보았는데...

고기 향 때문에 이것도 아니넴~

하지만,따끈한 토마토+당근스프는 맛도 있어...마치 보약을 먹는듯,훌~훌~훌~ㅋ

한 그릇 뚝딱!


여행 말미인 어제와 오늘...

정노환과 소화제를 미리 먹어주니 속이 편해 컨디션이 아주 좋왔다.아주 잘 한 듯...ㅋㅋㅋ


보기엔 먹을 만 해서 한 조각 먹어봤눈뎅~뻑뻑허니 냄새도 나고..ㅠㅠ

따끈하게 데워져서 촉...촉...하고,부~드러운 수육을 상상했눈뎅~ㅋ

이 요리는 우리가 제일 만만하게 먹었던 아이템...ㅋ

설탕을 찍어서 먹으면 마치 찹쌀도너츠를 먹는 맛...봄나라님이 아주 즐기던...ㅋㅋㅋ

우리나라 김치와 같은 음식인듯...어딜가나 이 메뉴가 기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