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3] 청태산

 

 

 

 

 

 

 

 

 

 

 

이틀전 다녀온 선자령에 이어 청태산에도 눈이 얼마나 남았을꼬??? 하는 궁금증에

아침을 먹고 늦으막히 출발하여,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입구를 들어서니, 햇살이 비치질 않는곳은 반들반들하게 얼어 있어.

바로 아이젠 착용.

 

ㅋㅋㅋ

누가 이런 물건을 만들어 냈을꼬???

하나도 미끄럽질 않고 뽀드득...^^뽀드득...^^

걸음을 옮길때마다 야무지게 나는 소리가 겨울산행의 진가를 느끼게 한다.ㅋ

 

 

 

 

 

 

 

 

 

 

 

3등산로 들머리.

 

 

 

 

 

 

 

 

 

 

 

 

 

 

 

 

 

 

 

제법 눈이 많이 쌓인 된 오르막.

아침일찍 온 산객중 누군가가 비닐포대로 눈 썰매를 타고 내려간 듯...ㅠㅠ

발자국이 파여 있으면 오르기가 쉬울텐데.

다 밀어버려서 오르기가 좀 힘들었다.

 

몇년전에도 선자령에 가서 실패를 하고 청태산에서 대박을 만났었눈뎅~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많은 눈이 남아 있고...

정상에 오르면 눈꽃이 피어 있을 듯...

 

 

 

 

 

 

 

 

 

 

 

 

 

 

 

 

 

 

 

 

 

 

 

 

 

 

 

행여나님네가 언제 다녀 가셨을까?

 

 

 

 

 

 

 

 

 

 

 

 

 

 

 

 

 

 

 

 

 

 

 

 

 

 

 

 

 

 

 

 

 

청태산 정상석을 새로 해 놓은 모양인데,아무리 쳐다보고 있어도...폼 안나는 정상석.

 기골이 장대했던... 멋진 정상석은 어찌하고??? 

옹색해 보이기까지 하여라~~~

 

 

 

늦은 시간에 오르기도 했지만 ,우한폐렴때문에  산행하는 산객들도 없는가 보다.

둘이서 여유롭게 점심먹고,차 한잔하고 앉아 있다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