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글...
"넘 이뿐 수선화 부엌창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에 알뿌리는 심고
뿌리 잘 내리라고 꽃은 잘라서 유리병에~
잘 자라거라~"
올해~ 드디어!!!
이른봄 봉긋하게 꽃 봉오리가 올라와서 나를 놀래키더니
거의 10년만에 기다림끝에 이렇게 꽃을 피웠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소중하고 귀하넴.
매년 거름 듬뿍주고는 싹이 올라 올때마다 오며가며 들여다 봤눈뎅~ㅎ
어스름한 저녁 새벽부터 비가 온다하여
앞정원에서 주방앞 화단으로 부지런히 앵초꽃을 옮기다가
눈에 띈 활짝 핀 수선화 한송이!
내일이나 만개한 너를 만날줄 알았는뎅~ㅎ
반가운 마음에 소중하게 보듬어 주었다.
이어서 튜울립까징~
아침에 나가보니 요런 모습으로~
'기타 > 마음과 손길이 가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표선수 수사해당과 귀티나는 산철쭉이 미모자랑~ (0) | 2022.05.11 |
---|---|
할미꽃,분꽃,골담초.꽃복숭아,튜울립~ (0) | 2022.05.11 |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날~표고버섯 포자 넣기~ (0) | 2022.05.11 |
횡성댐 둘렛길~ (0) | 2022.05.11 |
이게 몇년만이래? (0) | 2022.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