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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스위스

5일차-6..몽트뢰 시옹성,레만 호수

다시 올거란 생각도 못했는데...이렇게 다시 왔다가넴.

반가웠어~잘 있어~

휴양도시로도 유명한 몽트뢰...청명한 호수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탁 트이게 만든다.

 

외관이 아름다운 몽트뢰 시옹성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고성이다.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 오는 도로를 차단하고

상인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9세기에 처음으로 세워졌다.

현재의 건물은 사보이 피에르 2세 치하에서 건축가 피에르 메니에르가 재건한 것이라고...

 

날씨가 엄청 덥고 햇볕이 따가워서 돌아다닐 마음도 없고...ㅎㅎㅎ

 

시원한 레만호를 바라다보며 멋진 포즈를 하고 서 있는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

스위스 몽트뢰는

그룹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도 사랑한 도시라 한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곳...

 

 

 

나무그늘에서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쉬기를 한 시간 반이 넘은 듯...

일행분 중 한분은

여기와서 이렇게  맥없이 시간을 보낼거면

마테호른이나 더 실컷보게 해 주지않쿠선,왜 그렇게 급하게 내 몰았는지 원~하신다.ㅎ

그 말씀에 동감도 하고...

환상의 마테호른을 보고나니 무엇을 보아도 영~ 시쿤둥하넴~ㅎ

 

요 기가막히게 생긴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앉아 있었징~ㅎ

 

시쿤둥하게 돌아보구 가긴하지만,

언제인가,어디 여행을 떠날때 인가~ 기억은 안 나는데

기내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프레디 머큐리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이 영화를 회상하며 바라다 보는 시간도 있었음을 알아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