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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성당에 안치 된 사도 야고보를 만나다

일단 성당 내부를 관람하러 입장을 해야지...

사도 야고보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사도 야고보의 묘.

산티아고는 성인을 뜻하는 'San'과 야고보의 존칭인 'Diego'의 합성어로 성 야고보를 의미한다.

예수의 3대 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7여년간 전도 활동을 펼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참수를 당해,

예수의 제자중 첫 순교자가 된다.

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배에 띄워 보냈는데 이베리아 반도까지 떠 내려갔고

그 시신에 조개 껍데기가 붙어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해져 가리비가 순례자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보타푸메이로 향로.

어???뭐야?뭐야?

사람들 속을 파고 들어 가서 내려다 보니 많이 본 풍경인데...소오름이 쫘~악!

이게 뭔일이래???ㅎ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풍물놀이 공연을 앞두고 준비를 하고 있는거다.ㅎ

에구에구~장해라~대단하여라~^^

생각지도 못했던 감동과 흥분을 가라 앉히며 숙소로 ~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한 다음,저녁식사하러 호텔 레스토랑으로~

중세의 궁전같은 멋진 레스토랑~

오늘이~대성당에 입성한 뜻깊은 오늘이 글쎄,언니 생일이라네~

언니께서 와인 쏘시고~ 우리 모두 축하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나는

이렇게 뜻 깊은 날

생일이라는 사실에 그만, 감동을 해 가지구서리... 주책없이 눈물이...ㅎ

왤케! 눈물이 나던지...

언니! 아주 마이마이 축하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동생분과 함께 행복한 걷기여행 이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