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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프랑스

세느강변 걸어서 오르세미술관으로~

이 구경... 저 구경을 하며 걷다보니 오르세 미술관이 왼쪽으로 보인다.

1814년부터 1914년까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은
인상파를 비롯해 상징주의, 자연주의 등의 회화, 조각, 사진, 장식 등
근대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층은 총 3개의 층이 있으며,
예전에 기차역으로 사용하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건물 전체가 거대한 미술 공간으로 느껴진다.
 
아르누보 양식의 웅장한 건물인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해
건축가 빅토르 라루(Victor Laloux)에 의해 만들어진 철도역이었다.
오를레앙 철도의 종착역이었는데
철도의 전동화에 따라 플랫폼이 비좁아지게 되어서 점차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후 건물의 용도를 다양하게 바꾸어,
호텔이나 극장 등으로도 이용하였고,
철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허물어질 뻔했던 이 건축물은 1986년 미술관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개조 작업은 본래의 건축 구조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행되었고,
유리 돔을 이용한 자연광과 컴퓨터에 의한 인공 조명을 효과적으로 조화시켰다.
 
그리고 국립 주드 폼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이 이곳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태어났다.
오르세 미술관은
대부분 1848년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전인 1914년까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인상주의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 등이 유명하다.
 
  ㅡ다음백과에서 뫼셔 옴ㅡ
 

미술관 입구.

우리가 그동안 보아 왔던 명작들을 실제로 가까이서 감상한 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동당동당~^^

입장!

입구부터 대단한 작품들이 줄줄이...방가방가~^^

관심이 많았던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들.
농부였던 밀레는 작품속 농부의 모습이나 농촌의 풍경이 섬세하다.
농촌 경험이 없었던 고흐는
밀레의 그림을 따라하고 싶었지만 밀레처럼 깊이 있는 묘사를 할 수가 없었다고... 

몽마르뜨 언덕이 보이는 이 시계탑이 촬영 포인트라네~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

빛의 표현이 강렬해서 오르세미술관 작품중 가장 새롭게 눈에 들어 왔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품.

이 작품도 인상적.
무대위에서 발레연습을 하는 모습과
발레 대기실,발레 수업 그림을 많이 그렸던 에드가 드가의 작품.
그림이 아니고 이런 작품도 있었네~

 

클로드 모네 작품.

폴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

빈센트 반 고흐.
예술가의 자화상 
낮잠
폴 가셰 박사
아를의 고흐의 방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오베르 쉬르 우아즈 성당.

                      아를의 고흐의 방

폴 고갱

오르세미술관 레스토랑.

고흐의 작품을 소재로 만든 소품 구입.

미술관 가이드님의 진행 속도가 너무나~ 진짜, 너무나~ 빨라서
팀에서 이탈될까봐
작품 감상은 초반부터 포기하고 앞 사람 뒷 꽁무니만 열라 따라 가기 바빳다.ㅠㅠ
다행히 1시간여를 준 자유시간 동안
관심이 있었던 작품위치를 기억해내 다시 찾아가 감상을 하려니 땀이 다 나더라.
좀 아쉬운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