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여행의 끝으로 가는 일정지.그늘하나 없는 유적지를 탐방하기엔 너무나 더운데다가
사정없이 내리쏟는 따가운 햇빛은 긴 여행에 지친 여행자들을 점차 피곤함에 쩔어 들게한다.
그래도 힘을내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 보았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유적지 도착...
다르마라지카 스투파.
탁실라에서 가장 큰 사원이기도 했던 다르마라지카 스투파는
기원전 3세기 이래 불교도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라고...
유적지 곳곳에 주탑보다 앞 선 작은 부도가 있으며,
초기 핵심 부탑으로 군데군데 둘러싸여 있다.
이 유적지는
페르시아의 사사니드 지배를 받으며 침체기를 겪었고,
이후에 대 규모의 개발이 이뤄지면서 수많은 수도원과 부도가 이 곳에 추가되었다고 한다.
다 돌아 보았다하고 걸어 나오다가 발견한 발 조각품.
우연히 철망 안을 들여다 보니 뭔가 소중한 유물들 같아서 한동안 바라다 보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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