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다.
이구아수 강이 지류이며 반원형 모양으로 2700 m에 달한다.
폭포 총 275개가 모였는데,
그중 "악마의 목구멍(La Garganta del Diablo / Garganta do Diabo)"이라 불리는 폭포가
높이 80 m로 가장 높고 가장 유명하다.
12개 폭포가 동시에 떨어져 매우 큰 굉음을 낸다 하여 '악마의 목구멍'이라 부른다.
이과수라는 말은 과라니어로 큰(guasu) 물(y)이라는 뜻이다.
이구아수 폭포라고도 하는데, 스페인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이과수 폭포이고, 포르투갈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이구아수 폭포이다.
. 참고로 지정 면적은 아르헨티나가 550 km2, 브라질은 약 1700 km2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보다 3배 이상 넓다.
사실 이과수 폭포는 원래 파라과이의 영토였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와 벌인 3국 동맹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파라과이는 대부분의 영토를 빼앗겼고, 이과수 폭포도 아르헨티나에 넘겨주게 되었다.
나무위키에서 뫼셔 옴.
브라질 쪽은
산책로가 좀 더 잘 정비, 포장되어 있고
구간이 짧아 2~4시간이면 넉넉하게 다 볼 수 있으며,
대체로 폭포 전체를 파노라믹하게 볼 수 있고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은 강 건너편의 다소 먼 거리에서 봐야 한다.
아르헨티나 쪽은
약간 등산을 하는 기분으로 흙길과 강 위에 설치된 데크를 걸어야 하며
훨씬 넓어 다 돌아보려면 반나절에서 하루는 트레킹에 투자해야 한다.
트레킹을 하지 않는다면
국립공원 입구에서 악마의 목구멍 근처까지 연결되는
관광용 열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폭포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은 바로 앞까지 접근할 수 있어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만 우기에 유량이 많아지면
강의 수위가 높아져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들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야 한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취향에 따라 다른데,
브라질 쪽은
폭포의 건너편인데다 지대가 낮기 때문에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과 전체적인 조망을 보면서 접근할 수 있고,
악마의 목구멍을 보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등 상업적 개발이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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