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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or 발틱/리투아니아

카우나스 대 성당에서 천주교 성당까지 산책

이번에 여행을 하며 관람한 성당중에서
주변 분위기가 내 마음에 들어서 유독 마음이 끌렸던 곳이다.

겉 모습은 낡은 듯 허술해 보이는 대 성당이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섬세하고, 화려하며,웅장함까지...
성당밖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내부 분위기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대 성당을 다시한번 뒤 돌아보기...

일정을 끝내고 저녁식사하러 온 중식 레스토랑옆 건물의 벽화.

이 곳에서 전식이었던 냉채를 정말 맛있게 먹고, 나머지 요리도 만족만족~^^

맛집이라 추천!

호텔로 가는길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려,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림...ㅎ

점차 잦아드는 비를 기다리며 누워있다가,
거리가 훤~해지는 기미가 보이자
잽싸게~
숙소 부근에 있다는 멋진 성 마카엘 성당을 돌아 보려고 산책을 나왔다.

멀리 큰 건물이 가로수 사이로 보인다.

촉촉히 젖은 가로수길을 걷다보니,
앞에서 걸어가는 소녀들의 모습이 보기에 좋다.
우리의 마음도 촉촉해 져서 여행의 노곤함도 사라락~~~녹아드는 기분 좋은 밤이다~^^

슬슬...노을이 물들어가는 성당 풍경.

아름다운 성당을 한동안 서서 바라다보다~미련없이 뒤 돌아 호텔로...ㅎ

비는 그치고, 슬슬 물들어가고 있는 가로숫길이 제법 운치가 있넴...

호텔 옆 건물도 이런 벽화를...